- 부발읍 응암리~가남면 건장리 노선, B/C 1.28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노선도 ⓒ동부교차로저널 |
[이천] 수차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실패했던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청신호가 켜졌다.
8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천시 부발읍 응암리부터, 여주시 가남면 건장리 흑섬삼거리까지 잇는 총 연장 6.1km의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가 예비타당성 조사(B/C 1.28)를 통과했다.
그동안 국토부는 기존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 추진을 위해 수차례 예비타당성 조사를 벌였으나 사업성 부족(B/C 1 이하)으로 난항을 겪어왔다.
이후 부발읍 응암리부터 이천시 장호원읍 풍계리까지 계획했던 6공구 노선을 가남은 건장리까지 축소했고,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시 관계자는"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만큼 6공구의 사업 진행을 위해 내년 보완설계 및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라며 "빠르면 2019년도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1~5공구는 올해 말 완전개통 예정인 가운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다"며 "이번에 통과된 6공구 6.1km에 대하여는 국도5개년계획에 반영하여 조속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경훈 기자 littli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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