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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옹원 분원마을’, 대표 콘텐츠로 ‘육성’

기사승인 2017.05.29  19: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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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백자의 중심지 부각, 차별화된 체험요소 도입

사옹원 분원 체험마을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에 담겨
역사∙문화체험관광, 힐링∙문화체험관광으로 구분돼 집중개발

▲ 분원마을에 위치한 분원백자자료관 © 동부교차로저널
▲ 분원도요지를 알리고 있는 기념석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남종면 분원마을이 광주시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개발 및 육성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29일 시청상황실에서 ‘사옹원 분원 체험마을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개발구상을 밝혔다.

광주시는 조선시대 관요의 고장으로서 남종면 분원리 내 왕실도자기를 제작한 ‘조선백자의 심장, 사옹원 분원’을 재현해 체험마을을 조성하고 광주시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지역은 남종면 분원 141번지 일원으로,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개발전략을 살펴보면 역사∙문화체험관광과 힐링∙문화체험관광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우선, 역사∙문화체험관광의 경우 ▶사옹원 분원 관아 ▶세계왕실도자박물관 ▶전통가마터 ▶도자제작 및 발굴 체험장(1,834㎡) ▶조선왕실도자아트센터(918㎡) 등이 들어서 체험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도입 운영될 전망이다.

힐링∙문화체험관광의 경우 ▶마을경관 개선사업(5,753㎡) ▶팔당숲속야영장 조성(2,309㎡) ▶리바이벌 카페거리 조성(350m) ▶도자조형물 ▶야간조명등 설치가 추진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된다.

특히, 시는 광주시가 조선시대 500년간 왕실용 도자기를 생산했던 관요의 고장이라는 점을 대내외 알리는 한편, 세계 왕실도자와의 비교를 통해 우리 도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자 세계왕실도자박물관을 495㎡ 규모로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세계왕실도자박물관의 사업비는 약 8억3천만원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도자문화예술의 창작과 교류를 목적으로 한 최첨단 다목적 센터인 ‘조선왕실도자아트센터’도 550㎡ 규모로 추진된다.

본 사업과 관련 광주시는 총 57억3천여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단계별 예산을 확보해 집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용역결과 본 사업에 따른 총 생산유발 효과는 72억2천8백만원, 총 부가가치는 유발효과는 41억2천1백만원으로 총 113억4천9백만원의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오늘 최종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에 대한 반영 여부를 고려, 내달 말까지 사업계획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며 “본 사업을 통해 사옹원 분원마을이 광주시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의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면밀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본 사업과 관련 최대 100억원의 도비가 지원되는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접수한 상태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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