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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버스차고지 이전 반대운동 '본격화'

기사승인 2018.03.14  11: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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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대책위 구성 추진...KD운송그룹 본사 및 광주시청 항의 방문 예정

해태아파트, 이편한세상, 광주시아파트연합회 등 대책논의

버스차고지 이전이 추진되고 있는 역동 산1-1번지 일원<출처=네이버 지도검색>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KD운송그룹의 버스차고지가 광주역세권 인근으로 이전 추진되고 있는 것과 관련 주민들이 KD운송그룹과 광주시청 등을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해태아파트, 이편한세상, 광주시아파트연합회 등은 지난 12일 버스차고지 이전과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이전 사업에 반대의사를 재차 천명하는 등 대대적인 반대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까지 아파트단지 별로 진행된 반대운동을 하나로 집결키 위해 (가칭)‘KD운송그룹 버스차고지 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으며 플랜카드 설치 및 반대 결의문 채택, 관련기관을 항의 방문키로 했다.

특히, 해태아파트 주민들은 200명이 연서한 반대서명서를 오는 15일 광주시청과 광주시의회, 경안동사무소에 전달키로 했으며 오는 16일 재차 회의를 열고 내주 초 광주시청을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편한세상 주민들의 경우 오는 16일 서울에 위치한 KD운송그룹 본사와 광주시청을 잇따라 방문, 반대의사를 천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 버스차고지 이전 시 3번국도를 비롯한 경기광주역 인근도로의 교통체증 가중과 소음 및 분진 등으로 인한 환경피해 등을 이유로 버스차고지 이전을 반대하고 있는 상태다.

정상모 해태아파트 대책회의 위원장은 “버스차고지 이전과 관련해 최근 들어 KD운송그룹과 부지 소유자인 A종중 간 매매계약 체결 협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광주시의 역점사업인 광주역세권 인근에 버스차고지가 들어설 경우 교통 및 환경문제를 비롯해 광주 발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본격적인 반대운동에 돌입하기 위해 정식 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라며 “버스차고지 이전 추진이 백지화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을 지속적으로 항의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D운송그룹은 현재 버스차고지로 사용하고 있는 송정동 220-3 일대가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이전이 불가피해지자 광주역세권 인근인 역동 산1-1번지 일대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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