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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종합 폐기물처리시설 건립 추진

기사승인 2018.04.26  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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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지선정계획 결정·공고...1,500억~2천억원 사업비 추산

소각장 시설 갖춘 최첨단 시스템 구축, 인근 지자체와 공동투자 방식 추진

양벌리에 위치한 광주시 자원재활용선별장<출처=광주시청>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광주시가 소각장 시설을 갖춘 종합 폐기물처리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에 따르면 현재 경안천 인근에 위치한 자원재활용선별장의 경우 부지가 협소함은 물론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소각장시설과 생활폐기물,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등 모든 폐기물 처리가 가능한 최첨단 복합시설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26일 '광주시 종합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계획'을 결정 및 공고하고 광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입지 후보지 공개 모집 나섰다.

시가 구상하고 있는 종합 폐기물처리시설의 부지면적은 6만6천㎡ 규모로 보상비 포함 1천500억원~2천억원 사업비가 투자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6~7년 사업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최종 입지 후보지로 결정되면 해당 지역에 도로개설 및 편익시설 건립 등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인센티브 등도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부지 응모의 경우 1개(행정)리·통 이상 마을의 대표가 참여한 유치위원회(10명 이내)가 구성되어야 하며 신청지역 부지 경계로부터 300미터 이내 지역에 거주하는 세대주의 과반수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광주시에서 배출되고 있는 각종 폐기물이 자체처리 및 이천시에 위치한 자원회수처리시설, 수도권매립지 등으로 분산돼 처리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인구증가 및 도시팽장 등으로 인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폐기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종합 폐기물처리시설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혐오시설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친환경·최첨단 시설로 건립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사업비 부담을 덜고자 인근 하남시, 이천시, 양평군 등과 함께 공동투자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들 지역 역시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는 2023년이 되면 광주시의 1일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170톤, 음식물류폐기물 96톤, 재활용가능 폐기물 75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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