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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농아인협회 “글소담” 캘리그라피 전시회

기사승인 2018.05.18  13: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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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청각장애인들 글자에 마음의 소리를 담아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하남농아인협회가 여성청각장애인 ‘글소담’캘리그라피 전시회를 5월 22일(화) 오후 3시 오픈식을 시작으로 26일(토)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글소담”은 ‘글자에 소리를 담아 세상과 소통한다’의미로, 여성청각장애인이 캘리그라피 전문가로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 6월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모레퍼시픽에서 지원 및 후원을 받아 교육을 진행해 왔다.

그 결실을 맺는 이번 전시회는 10명의 작가와 지도작가가 함께 작품을 출품하며, 캘리그라피 작품뿐만 아니라 캘리그라피를 접목한 공예품도 선보인다.

하남농아인협회는 그동안 언어의 상이성으로 세상과 소통이 어려웠던 농인들이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캘리그라피라는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 준비한 이번 전시회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농인과 청인이 소통하는 행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5월 2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어울마당에서는 '농문화제'가 열린다.

하남농문화제는 스스로의 정체성을 회복해 자립을 도모하고, 밖으로는 농아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6월3일을 농아인의 날로 제정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이다.

이날 게임을 이용한 수어 배우기, 몸으로 표현해보기, 수어명함 만들기, 농문화 전시 관람, 수어골든벨, 포토존 등 다양한 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한국수화언어법이 제정되어 수어에 대한 연구가 체계화되고 있는 때에 농인 당사자에게는 자존감 및 자긍심을 심어주고, 청소년 및 하남시민들에게는 농 문화를 경험하며 전문수어통역사에 대한 진로도 생각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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