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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별정5급 비서실장 상향 신중해야”

기사승인 2018.07.09  16: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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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희, “명확한 자격기준 필요”...시, “인재영입에 상응한 대우”

▲ 박진희 시의원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하남시가 현행 별정6급인 비서실장의 직급을 별정5급으로 상향하는 것과 관련해 보다 명확한 자격요건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하남시는 9일 열린 제272회 하남시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하남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함은 물론 각종 여론수렴과 정책구상 등 단체장의 보좌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한다며 개정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시의원 정수변경에 따라 전문위원 직급도 상향 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비서실장의 경우 별정6급에서 별정5급으로, 시의회 6급 전문위원을 5급 전문위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비서실장 직급상향의 필요성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별정직 공무원 채용에 관한 자격요건 기준이 모호해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날 박진희 의원은 “청와대 비서실장이 직급이 낮아서 장차관 등과 업무협의를 못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후일을 생각하지 않은 5급 비서실장 상향은 자칫 공무원 사기저하와 주민의 피해로 돌아갈 수 있다"며 신중론을 펼쳤다.

그러면서 그는 ”물론 시장의 고유한 인사권한이지만 명확한 자격요건 등이 없는 만큼 향후 원활한 인사운영을 위해서라도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하남시의 경우 급격한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서비스 제고 및 시장의 정책보좌를 위해 유능한 인재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전제, “이를 위해 걸 맞는 직급 및 처우가 뒤따라야 한다”며 직급 상향 이유에 대해 말했다.

하남시와 박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중 별정5급 비서실장을 보임한 것은 안양시, 안산시 등 3곳이며, 일반직공무원이 5급 비서실장인 지자체는 이천시와 용인시 등 6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시의회는 이날 ‘하남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한편, 박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소수당이지만 자유한국당은 협력과 견제로 기존 시의회와 하남시 간 건설적인 균형을 맞추는데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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