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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아파트 집단민원 ‘봇물’

기사승인 2018.07.13  10: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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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자보수, 사용승인 촉구 비롯해 고소 등 연이어

▲ 사진은 13일 오전에 광주시청에서 열인 태전동 대림e편한세상 주민들의 집회 장면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광주시에 대단위 아파트 건설이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와 관련된 집단민원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들어 아파트 집단민원이 이어지고 있는 곳은 신현2지구 테라스오포와 문형지구 양우내안애, 역동지구 광주역동 대림e편안세상으로 주민들과 입주예정자들은 지난 9일 시청을 찾아와 신동헌 시장과 간담회를 열기도 하는 등 앞서 시위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태전동 대림e편안세상 주민들도 13일 집회신고를 내고 시청을 항의 방문했다.

복수에 따르면 테라스오포의 경우 동별 사용검사를 마쳤으나 진입도로 안전문제 보완 등으로 인해 입주시기가 늦어져 사용검사(전체)를 속히 실시해 줄 것을 입주예정자들이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당초 테라스오포 입주예정일은 6월 29일로 알려졌다.

역동 대림e편한세상 입주민들은 건설사의 미온적인 하자보수 진행 문제를 주장하며 단체행동에 나서고 있는 상태로 시는 지난 2016년 10월 31일 동별사용검사 후 2018년 5월 21일 전체사용검사를 실시했었다.

특히, 문형지구 양우내안애의 경우 하자보수 문제가 건설업체 대표를 고소하는 법적문제로까지 확산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입주예정자들은 사전점검 결과 2만1천700여 건의 하자가 발생했으며 이를 건설사가 이행한 결과(94%) 문제를 주장하며 건설사와 시를 상대로 문제해결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급기야 입주예정자 A씨는 양우건설 대표를 상대로 ‘사기 및 공갈 등의 혐의’를 주장하며 지난 11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시는 양우내안애 문제와 관련해 지난 6일 전수조사 계획을 밝히고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외부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품질검수위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조사에 나선 상태다.

이 밖에도 태전동 대림e편안세상 주민들은 인근 아파트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등으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피해보상 및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 곳곳에서 아파트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도 아파트와 관련된 집단민원이 지속될 전망된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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