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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소서노여왕축제’ 개최 추진

기사승인 2018.08.22  09: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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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의 정체성 찾기 일환...내년 10월 개최 예정

[하남] 한국문화예술홍보진흥회가 주관하고 하남문화원이 후원하는 ‘소서노여왕축제’가 하남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소서노여왕축제의 슬로건은 ‘모두 함께 다’로 축제조직위에 따르면 소서노여왕은 고구려와 백제를 건국한 초석이 된 여인으로 세계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유래이며 우리의 역사 속에서 지워진 대한민국 최초의 여왕이라고 전해진다.

축제는 내년도 10월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으며 이에 앞서 축제조직위원회는 소서노여왕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자료를 발굴하고 재조명하기 위해 학술 심포지엄을 오는 10월 마련한다고 밝혔다.

축제조직위원회는 소서노여왕에 대한 연구로 남·북이 함께 공동으로 백제의 시조 소서노여왕에 대한 재조명과 함께 무덤발굴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서노와 비류, 온조 두 아들과 신하들 그리고 소서노여왕을 따르는 부여 백성들이 바닷길을 지나 한강 물줄기를 따라 천년만년 길이길이 태평성대를 약속하는 토지와 넓은 강이 있는 이곳 하남에 백제왕국을 건설한 것으로 하남시는 백제의 역사와 화려한 문화예술을 복원해 백제의 정신을 이어줄 대한민국의 소중한 지역이라는 것.

축제조직위는 “백제 정신은 이제 하남의 정신으로 1대 단군왕검의 단군조선으로부터 시작해 북부여의 해모수, 고구려 그리고 백제를 건국한 소서노여왕으로 이어지는 부여의 정통성을 잊는 하남은 백제 역사의 뿌리”라고 밝혔다.

또한 “남자를 뛰어 넘는 월등하고 뛰어난 두뇌로 부여 백성들을 설득해 고구려를 건국한 위대한 여인을 우리 역사는 여자라는 이유로 지금까지 축소하고 은폐해 왔다”며 “여순 감옥에서 한을 품고 돌아가신 단재 신채호 선생의 조선상고사에서 백제의 진짜 시조는 온조가 아니라 어머니인 소서노였다고 말했듯이 소서노여대왕축제로 인해 이제부터라도 새롭게 밝혀질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축제조직위원회는 설명했다.

정성현(방송대 문화교양학과2) 사무총장은 “역사란 앞에 나올 수도 있지만 뒤에 밝혀질 수도 있다”고 말하며 “역사서 어느 페이지에도 상세히 기록 되지 않았지만 소서노여왕축제로 인해 새롭게 밝혀져 앞으로 대한민국의 위대한 어머니이자 최초의 여왕으로 불러지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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