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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산원 인권침해 논란 엄중수사 촉구

기사승인 2018.11.14  10: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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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연대ㆍ장애인 유관단체 기자회견 열고 동산원 장애인 인권학대 성토

광주지역 시민단체와 장애인 유관단체들이 지난 13일 광주시청에서 <동산원 장애인 인권침해에 대한 엄중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광주지역 시민단체와 장애인 유관단체들이 광주시의 장애인 보호시설인 동산원에서 발생한 장애인 인권침해 논관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특히 이날 단체들은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광주지역 시민단체의 모임인 ‘함께여는 광주연대’와 장애인 유관단체는 지난 13일 광주시청에서 '동산원 장애인 인권침해에 대한 엄중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적인 관리감독기관인 광주시청의 책임있는 문제해결과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함께여는 광주연대’와 장애인 유관단체는 광주지역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동산원에서 장애인 학대혐의가 발견, 수사기관이 5명을 입건ㆍ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동산원 측이 장애인을 각종 공사에 강제동원했고, 장애인 수당이나 급여 중 일부를 횡령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으며 심지어 여성 지적장애인을 성폭행한 혐의도 농후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여성장애인이 2월 분리보호조치 후 심리상담 과정에서 시설직원 A씨로부터 수차례 성폭행당한 사실을 진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산원 측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책임자인 이사장은 장애인과 직원으로부터 정기적으로 금품을 상납받은 사실도 부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함께여는 광주연대’와 장애인 유관단체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광주시의 모든 장애인거주시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비리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단체들은 이러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더 많은 단체와 연대해 지속적인 행동을 펼쳐나기로 해 동산원 문제가 확산될 전망이다.

<동산원 장애인 인권침해 관련 기자회견 참여단체>
△함께여는 광주연대(경기광주교육포럼ㆍ경기광주여성회ㆍ경기광주휠링협동조합ㆍ씨알여성회ㆍ전교조하남광주지회ㆍ평등교육실현을 위한 경기광주학부모회ㆍ한소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한국장애인연맹 △(사)한국장애인연맹 경기지부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 △(사)경기장애인인권포럼 △(사)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울림터과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중원장애인자립센터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의정부그루터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연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자립생활센터 안단테 △하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용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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