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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시청사·의회청사 증축사업 지연 ‘불가피’

기사승인 2018.11.21  10: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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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도 예산안에 미반영…“시민 체감형 예산에 우선 편성”

하남시 내년도 예산안 전년대비 15% 증액된 6천712억 편성

하남시청 전경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시청사 및 의회청사 증축사업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는 하남시가 내년도 본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하지 않은 것에 따른 것으로 시는 열악한 하남시의 재정 상태를 감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이와 관련해 하남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6,712억원으로 편성 확정하고 하남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19년도 예산(안)은 ▲ 일반회계 4,845억원 ▲ 기타특별회계 238억원 ▲ 공기업특별회계 1,629억원으로 올해 대비 886억원(15.22%) 증가했다.

일반회계 기준으로 세입예산은 복지분야 사업 확대에 따른 국도비 보조금 284억을 비롯해 재산세 등 지방세 184억원, 세외수입 39억원, 보전수입 등내부거래 209억원이 증가했으며, 반면 조정교부금 65억원, 지방채 100억원이 감소했다.

분야별 편성 규모(공기업특별회계 제외)는 사회복지분야가 올해 대비 423억원 증가한 2,156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42.43%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수송 및 교통 396억원, 환경보호 347억원 순이다.

김상호 시장은 “내년도 시 재정여건은 국가복지정책 확대 시행에 따른 보조사업의 대폭 증가와 택지지구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인해 가용재원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현재 추진 중인 대형 사업의 우선순위를 조정한 후, 시민 수혜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SOC 사업에 우선적으로 투입해 시민들의 요구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투자 사업으로는 미사도서관 건립 35억원, 청소년수련관 건립 27억원, 보건소 신축 95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60억원 등이으로 올해 8월 실시설계를 완료해 착공을 앞두고 있던 ‘시청사 및 의회청사 증축 사업’은 예산액이 미 반영되어 사업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9년도 예산안은 다음달 3일에 개회하는 시의회 정례회에 상정되어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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