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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능서초, 직접 키워 직접 담근 김치 ‘화제’

기사승인 2018.11.21  13: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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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학부모, 교직원 참여해 김장담그기 행사 진행

ⓒ동부교차로저널

[여주] 능서초등학교(교장 손용찬)는 지난 20~21일에 걸쳐 이틀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우리가 만들어가는 소설(소중한 설렘)’의 일환으로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학생자치활동중심교로 활동 중인 능서초는 매월 학생자치회에서 기획한 다양한 미션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여름에는 텃밭에 배추와 무, 파 등을 심었고 김장담그기는 이번 11월 미션으로 준비했다.

김장담그기 미션은 학부모회 재능기부와 더불어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학생들이 텃밭에서 직접 기른 배추를 씻어 소금물에 절이고, 학부모와 함께 양념에 들어갈 재료를 손질했다. 둘째 날에는 배추에 양념을 버무려 김장김치를 담그면서 서로의 입에 절임배추에 싼 배추 속을 넣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운동장의 한 쪽에서는 불을 피운 드럼통에서 삼겹살 굽기가 한창이었는데, 성공적인 미션활동을 축하하고 겉절이를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고민하던 학생회에서 제안한 아이디어가 이루어진 것이었다. 덕분에 능서초 전교생 80여명은 김장체험과 함께 삼겹살 파티를 즐기며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었다.

김장담그기 체험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김장을 담그면서 보니까 시간이 많이 들고, 정성도 많이 들어간다”며 “앞으로 엄마가 담가준 김치를 늘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용찬 교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김치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이해하고, 수천 년 동안 내려온 김치의 역사를 되새겨봄으로써, 우리 선조들의 식생활이 얼마나 슬기로웠는지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활동을 중심으로 학생이 주인이 되고 스스로 도전하며 더불어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수석 기자 y0004@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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