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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3.1운동 관련자료 복제 ‘완료’

기사승인 2019.03.07  17: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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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박물관, 3.1운동 연구 활성화 위해 4개월 간 진행

여주 3.1운동 인물인 원필희 일제감시인물대상카드(국사편찬위원회 소장) 복제본 ⓒ동부교차로저널

[여주] 여주박물관이 3.1운동 기념 100주년을 맞이해 여주 3.1운동을 정리하고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특별기획전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다」 전시에 이어, 여주 3.1운동 관련 자료 복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주 3.1운동 관련 자료 복제 작업은 여주박물관 3.1운동 특별기획전 의 전시 자료로 활용하고, 여주 3.1운동 자료를 한 곳에 모아 관련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약 4개월 간 진행됐다.

여주박물관은 3.1운동 관련 자료 복제를 위해 우선 관련 자료를 파악하고 소장처를 확인하였다. 이후 자료 소장처인 국사편찬위원회, 독립기념관, 국가기록원,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과 복제협의를 거친 후, 관련 자료를 직접 확인 및 촬영 후 복제를 진행했다.

이번에 복제된 유물들은 여주 3.1운동 관련 자료를 망라한 것으로 그 중 중요한 자료는 다음과 같다. 우선 국사편찬위원회에서 복제한 자료로 여주 및 전국 각 지역의 3.1운동 상황을 보여주는 조선헌병대사령부 작성 「조선소요사건일람표」, 여주 지역 독립운동 상황을 기술한 조선총독부 고등경찰과 작성 「독립운동에 관한 건」이 있다.

또한 여주 3.1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의 수감모습 사진과 재판 및 수형기록이 기재된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가 있다.

독립기념관에서 복제한 자료로는 여주 3.1운동 당시의 상황을 기술한 자료로 조선군사령부에서 일본 육군대신에게 보고한 「조선군사령부 전보」, 3.1운동 당시의 여주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1918년 조선총독부 육지측량부 제작 「여주지도」 및 「이포지도」가 있다.

국가기록원에서 복재한 자료는 여주 3.1운동 관련자 14명의 판결문 및 형사공소사건부를 복제했다. 또한 3.1운동 당시 여주 지역 및 전국 각 지역의 피살자들을 기록한 3.1운동피살자명부를 복제했다.

마지막으로 당시 3.1운동 때 사용된 독립선언서를 확보하기 위해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1명인 위당 오세창이 소장하고 있었고, 현재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독립선언서를 복제했다.

특히 이번 여주 3.1운동 관련 자료 복제 과정을 통해 그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복대리 만세운동 비롯한 여주 곳곳의 만세운동 및 여주 3.1운동 인물들의 사료를 발굴하고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복제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특별전을 통해 여주시민 및 관람객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여주의 귀중한 사료로 박물관에 보관되고, 여주 3.1운동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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