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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태전동 물류센터 추진 주민 강력반대

기사승인 2019.08.29  10: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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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전지구 유통상업지구내 위치...주민들 “교통대란과 안전 위협”

본격적인 반대서명운동 전개...다음주 광주시청 항의방문 예정

▲ 지구단위계획 지형도면. 파란색 부분이 유통상업지구 ⓒ동부교차로저널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태전지구 유통상업지구 내에 물류센터 입지가 추진되자 인근 주민들이 강력반대하고 나섰다.

복수에 따르면 물류센터가 추진 중인 곳은 광남고 맞은편 장지동 산67번지 일대로 지난달 업체 한 곳이 주민제안으로 광주시에 사업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이 이러자 인근에 위치한 태전동 아파트 주민들을 중심으로 물류센터 입지 반대운동이 전개된 상황.

태전아파트연합회(연합회장 정혜원)는 지난 28일 성명서를 내고 반대서명운동에 들어가는 등 내주 중으로 광주시청을 항의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김도우 태전동 쌍용아파트입주자대표협의회장은 “교통인프라가 부족한 태전동에 물류센터가 들어설 경우 교통문제와 학생 안전문제 등이 우려된다”며 “물류센터 추진 철회가 관철될 때까지 강력하게 반대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물류센터 입지 시 교통혼잡 가중과 학생들의 안전 및 주거권이 보장되지 않는다며 결사반대 의지를 다지고 있다.

주민들은 태전지구의 경우 지금도 교통대책이 없는 입주로 하루 종일 국도45번이 정체되고 있다며 물류센터 입지 시 대형 화물차의 통행량 증가로 이 일대가 ‘교통지옥’이 될 것이란 주장이다.

또한 부지 주변에는 광남고, 태전고, 광남중, 태전초, 대성초 등 반경 1km 거리 안에 총 8개의 학교가 집중되어 있는 상태로, 특히 광남고와 광남중의 경우 이격거리가 불과 직선거리로 200m 밖에 되지 않아 안전한 통학로 미확보 등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이은채 시의원은 “이 일대는 태전지구 교통난 해소를 위해 태전동~장지동(담안마을) 도로 신설이 추진되고 있는데 결국 물류센터를 들어서기 위해 추진된 것”이냐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미영 시의원도 “주민들이 원치 않는 물류센터 입지를 반대한다”며 “물류센터 입지 시 이 일대의 교통난 가중은 불 보듯 뻔하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인근 도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인허가를 결정하겠다는 계획으로 현재로서는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태전아파트연합회 구성 현황>
▶성원 쌍떼빌 1단지 입주자대표회의 ▶성원 쌍떼빌 2단지 입주자대표회의 ▶성원 쌍떼빌 3단지 입주자대표회의 ▶성원 쌍떼빌 4단지 입주자대표회의 ▶성원 쌍떼빌 5단지 입주자대표회의 ▶쌍용 스윗닷홈 입주자대표회의 ▶이편한세상 태전1차 입주자대표회의 ▶이편한세상 태전2차 입주자대표회의 ▶태전 미진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태전 아이파크 입주자대표회의 ▶태전 우림 필유 입주자대표회의 ▶태전 지웰 입주자대표회의 ▶태전파크자이 입주예정자 모임 ▶효성헤링턴플레이스 입주자대표회의 ▶힐스테이트 태전 5지구 입주자대표회의 ▶힐스테이트 태전 9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힐스테이트 태전 한아람마을 입주자대표회의 - 이상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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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전고산역 추진위원회 “결사반대”
'스타필드시티' 유치 타진...시장과 간담회 계획

이런 가운데 태전·고산역 추진위원회(대표 박대근)도 본 사안과 관련해 반대입장을 즉각 천명했다.

박 대표는 지난 29일 이은채 시의원과 시청 담당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물류센터 반대의사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대표는 물류센터가 들어올 시 이 일대 교통난은 가중될 것인 만큼 물류센터가 아닌 광주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야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해 박 대표는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 라이프 스타일몰인 ‘스타필드 시티’와 같은 시설이 들어오기를 희망한다”며 “이와 관련해 신세계 측에 유치를 타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본 사안과 관련해 태전고산역 추진위원회는 금명간 지구 토지이용계획에 대해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광주시 정책방향과 시장의 입장을 듣겠다는 계획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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