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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교육지원센터, 종합운동장으로 가닥?

기사승인 2019.09.30  14: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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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 종합운동장內 설치안 놓고 재차 검토 중

하남시·광주하남교육지원청, 장소 놓고 ‘평행선’

사진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전경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장소가 확정되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는 하남교육지원센터와 관련, 최근 하남시가 종합운동장 내 입주하는 안을 놓고 내부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2019년 8월 28일자>

종합운동장은 그간 광주하남교육청이 교육지원센터로 줄곧 요청했던 장소였다. 그러나 하남시는 체육시설 용도에 맞지 않는다며 난색을 표명했던 곳.

30일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그간 시청 지하공간을 활용하는 안에 대해 합의가 불발되는 등 ‘장소 물색’이 여의치 않자 하남시는 교육지원청이 요청한 종합운동장 내 설치하는 안을 재차 놓고 검토 중이다.

최종 결정은 주무부서의 검토보고서 작성 후 김상호 시장에게 보고돼 최종 승인이 내려질 예정이지만 현재로선 김 시장의 승인여부는 가늠할 수 없는 상태이다.

이 같은 하남시의 방향 전환은 교육지원센터 개소 지연에 따른 행정 및 정치적 부담이 작용했을 것이란 관측된다. 이는 지역정치권에서 오는 11월초 개소를 공공연하게 밝혀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소 확정지연에 따라 오는 11월초 개소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데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로선 마땅한 새로운 장소가 없다. 아울러 교육지원센터가 시청 지하공간에 입주하는 것에 대한 교육지원청의 부정적 입장이 변함없다”며 “종합운동장 내에 들어서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재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지원센터에는 위(Wee)센터가 들어서기 때문에 학생들의 상담이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선 지상에 위치해야 한다”면서 “화성, 오산, 군포 등 지자체의 경우 보다 적극적인 노력으로 장소를 확정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간 하남시는 교육지원센터 설치를 위해 BRT, 종합운동장, 청소년수련관 등 10곳의 장소를 놓고 현장방문 등을 통해 적합여부를 검토했으나 도시계획법상 용도변경 불가 등으로 ‘장소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남교육지원센터는 150㎡ 규모로 최초 3개팀 14~15명 직원이 근무하며 추후 혁신기획팀과 학교시설관리팀이 추가 배치돼 인원이 증가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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