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시민단체들 모여 공동대응 및 협력방안 논의
사진은 경강선 경기광주역 전경 ⓒ동부교차로저널 |
[광주] 전철 용인연장사업과 관련해 태전동, 오포읍 고산리 시민들과 용인시 모현읍 주민들이 연대에 나섰다.
지난 5일 태전고산역 유치에 나선 태전고산라이프와 용인시 모현역 유치추진위원회, 모현읍 이장협의회는 모현읍 모처에서 모임을 갖고 역사 유치를 위해 공동대응해 나가기로 하는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태전고산라이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역사 유치를 위해 태전고산라이프, 아태고(아름다운태전고산만들기), 오포더샾을 비롯해 모현역 유치추진위원회, 모현읍 이장협의회가 연합했으며 추후 다른 단체들도 합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들 단체들은 합리적인 노선 및 역사 확정을 위해 양 지자체를 비롯한 관계부처가 사업의 속도를 내 주길 희망했다.
아울러 이들 단체들은 경기도와 광주시, 용인시 철도담당 공무원과 양측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 연장사업과 관련된 간담회를 개최키로 하고 현재 경기도에 요청한 상태이다.
이와 별도로 오는 10월 24일 오후 7시 태전동 힐스테이트2차아파트 회의실에서는 태전역 유치 요청을 위한 광주시장과의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태전고산라이프 관계자는 “사업의 확정과 역사 유치를 위해 인근 용인시 모현읍 시민단체들과 연대키로 했다”며 “향후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역사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철도 연장사업 노선으로는 용인시가 구상하고 있는 수서~광주선과 사업의 용이성이 제기되고 있는 위례~삼동선 2개 노선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