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일, 국토부 및 기획재정부 청사 항의 집회...공전협 주관
사진은 지난 9월 공전협과 함께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3기 신도시 전면백지화 투쟁 촛불집회 장면 ⓒ동부교차로저널 |
[하남]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석철호, 이하 대책위)가 오는 20일 정부세종청사를 항의 방문, 집회를 연다.
이날 대책위는 정부의 일방적인 신도시 개발의 중단을 촉구함과 동시에 정치권에서 추진되고 있는 양도세 감면의 즉각적인 제도 시행을 요청할 예정이다.
대책위는 이날 서부농협(본점)에서 오전 9시20분 집결해 버스 10대를 나눠 타고 세종청사로 나설 예정으로 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날 집회는 공공주택 전국연대 협의회(이하 공전협) 주관으로 열려 정부 주도의 신도시 개발에 대한 폐해와 반대 목소리가 더욱더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대책위 관계자는 “주민 동의도 없이 지구지정 고시를 강행한 김현미 국토부장관 있는 세종청사를 찾아가 대규모 규탄 집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며 “지구지정 고시이후 수용당하는 주민의 울분과 억울함을 강력한 투쟁과 함께 호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책위는 지난 9월 공전협과 함께 광화문광장에서 3기 신도시 전면백지화 투쟁 촛불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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