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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경안2지구 개발 재고돼야"

기사승인 2019.12.24  10: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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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재이 前 신동헌 시장 인수위원회 위원장

"광주의 중심 경안2지구, 40만 광주시민에게 돌려줘야"
 

▲ 구재이 前 신동헌 시장 인수위원회 위원장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신동헌 시장님, 그리고 광주시민여러분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민을 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신동헌 시장님과 광주시 공직자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신동헌 시장 인수위원장을 맡아 일했던 사람으로 고시를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없습니다.

<경안2지구> 개발계획은 민선7기 신동헌 시장 이전에 수립되어 진행되고 있다가 201년.6월 민선 7기 신동헌 시장인수위원회에서 위치적 중요성 때문에 현재와 미래 광주의 상징적 장소로 광주 상징가로화를 위해 써야 하고 교통난  때문에 민간건설에 의한 고층개발계획을 중단시켰던 곳입니다.

<경안2지구>는 현재 이마트와 3번국도,  좁은시내로 이어지는 역동사거리에 접한 골든스퀘어 황금지역으로, 지금도 청석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수없이 오가고있고 시내-3번국도 나들목으로 광주시의 관문이다보니 매우 심각한 교통지옥입니다.

교통과 시민 편익시설을 보완한다고 하지만, 이곳에 대부분의 땅에 50층 거대한 상업용 마천루를 지어 100%고가 분양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 자리는 광주시민들이 휴식처로 가장 많이 찾는 청석공원 행사장과 터미널-3번국도와 연계된 곳이므로, 마땅히 광주의 상징가로시민공원-공영지하주차장이 들어서 광주의 상징적 장소로 가꿔야 할 곳입니다.

물론 조건부 승인이라고는 하지만 그 계획의 본질은 이곳에 마천루 대규모빌딩을 짓는 것인데 다른 이도 아닌 광주도시관리공사가 나서서 시민의 세금으로 민간개발분양업자와 함께 고층빌딩을 짓기로 하고 인허가절차를 일사천리로 받아 권리와 이익을 나눈다는 것은 도저히 정상이 아닙니다.

도시관리공사를 만들고 수십억원의 자본금을 증자해 준 것은 광주시의 난개발을 막을 수 있는 새 도시계획, 낙후지역과 역세권 개발, 개별입지 산단 조성 등 시민을 위해 민간이 하지 않는 사업을 통해 새로운 광주를 만들라고 한 것이지 가장 분양잘될 곳을 골라 민간업자와 함께 이익나눠먹기 하라고 한 게 아닙니다. 

<경안2지구>는 심각한 교통난이 예상되는 곳에 불요불급한 빌딩개발을 할 곳도, 공익성 높은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광주도시관리공사가 나설 곳이 아닙니다. 빌딩을 짓고자 한다면 여러 역세권도 있고 새로 개발하는 송정지구 등 다른 개발지는 얼마든지 많습니다.

광주시의 상징이고 미래가 되어야할 <경안2지구>를 눈이 벌건 개발업자가 아닌 광주시민과 다음세대에 제발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상황의 <경안2지구> 고층빌딩 개발계획을 시민에게 제대로 알려 시민이 진정 원치 않는다면 꼭 재고해 주시길 정중히 간곡히 청원합니다.

교차로저널 webmaster@n363.ndsoftnew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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