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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코로나19 자가격리대상자 ‘시설격리’ 검토

기사승인 2020.03.03  09: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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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시, 코로나19 특단의 조치 강구...사전협의 진행 중

이천시 비축 마스크 8만8천개 읍면동 배분...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
신천지교인 722명 중 4명은 유증상...1명은 음성, 나머지는 결과 대기

이천시청 전경 ⓒ동부교차로저널

[이천] 이천시가 코로나19 지역확진자 확산 차단을 위해 자가격리대상자를 시설에 격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천시 코로나19 발생현황은 3월 2일 24시 현재 확진환자 9명, 자가격리대상자 73명, 능동감시대상자 672명이다.

이 같은 검토는 코로나19 지역확진자 추가 발생에 따른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잠재적 확진자 일수 있는 자가격리대상자에 대한 방역관리 위한 특단의 조치로 풀이된다.

아울러, 시설격리를 통한 적절한 의료서비스 제공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대책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선 대규모 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야 하며 시설격리를 위한 법률검토 등 방역당국과의 협의가 필요한 상태이다.

이천시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자가격리 대상자들의 방역관리를 보다 체계화하고 의료서비스 또한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설격리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까지 정해진 바는 없으며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태준 시장도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분들을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해 관리감독하고 있는데, 이 분들은 코로나바이러스를 보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이분들은 철저한 격리생활이 매우 중요한데 이를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분들은 '시설격리'로 관리감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이천시 관내 자가격리시설 확보를 위한 사전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3일 농협과 우체국을 통한 마스크 판매에 있어 ‘줄서기’ 문제 등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비축 마스크 88,000개를 14개 읍면동에 배분,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마스크는 읍면동 취약계층인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천시 홈페이지도 코로나19 발생현황 등 발 빠른 정보제공을 위해 모바일시대에 맞춰 대대적인 개편작업에 들어간다.

한편, 신천지교인과 관련해 이천시는 전수조사 대상 교인 722명중 671명(92%)에 대해 연락을 확인, 현재 능동감시 중으로 667명은 무증상, 4명은 유증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유증상자 4명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1명은 음성, 나머지 3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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