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벌동 현대아파트 거주...현재 역학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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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탄벌동 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71년생 여성 A씨로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A씨의 가족은 3명으로 10일 오전 9시 16분 광주시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오후 5시경 최종 확정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는 접촉자와 이동경로 등 역학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지하겠다는 계획으로 현재 감염경로는 발표되지 않았다.
A씨는 선별검사소를 찾았을 당시 기침과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이 있었으며 확진 판정 후 현재 포천의료원으로 후송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A씨는 광주지역 두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
지난 8일 코로나19 지역 첫 확진자가 나온지 이틀만에 또 다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질본으로부터 감염경로 및 이동동선에 대한 결과를 받지 못한 상태"라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즉시 시민들께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11일 오전 광주시는 지역 최초 확진자(송정동 현대아파트)와 관련돼 가족 4명, 사업장 근무자 6명 등 총 10명의 밀접접촉자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중 관내 거주자는 6명으로 배우자의 경우 검사 결과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중이며 그 외 가족 3명과 사업장 근무자 2명은 무증상으로 자가격리 중이다. 또한 타 시군 거주자 4명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관리이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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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확진자 이동동선 발표
확진일(3월 10일) 전 광주시 내에서의 동선임
❍ 3. 2. 15:00 ~ 16:00 : 더찬스짐(탄벌동) 방문
❍ 3. 3. 11:04 ~ 11:14 : 이플러스마트(탄벌동) 방문
❍ 3. 3. 16:04 : 추미애 가정의학과 방문
❍ 3. 6. 15:47 :“카페 드바”(경안동) 방문
❍ 3. 6. 17:46 ~ 17:54 : 이플러스마트(탄벌동) 방문
❍ 3. 7. 10:04 : 추미애 가정의학과 방문
❍ 3. 10. 09:05 : 광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 확정된 이동경로가 아니므로 변동가능성 있음
* 확진환자의 이동경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추후 수정·보완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위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의 동일시간대 밀접접촉자는 CCTV 등을 철저히 확인·파악하여 자가격리 안내 및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3월 10일 19:00~22:00경까지 확진자 동선(시설)을 집중방역 소독 완료하였고, 일시 폐쇄 및 환기 조치 후 3월 11일 오전 영업 재개한 상태이니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이용하셔도 됨을 알려드립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