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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시 ‘호흡기감염클리닉’ 전국 롤 모델 되다

기사승인 2020.05.04  17: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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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코로나19 2차 대유행 대비 위해 ‘호흡기감염클리닉’ 설치 운영키로

전국 최초로 하남에서 첫 시행...민·관 의료협력 구축 높이 평가

김상호 시장이 하남시 호흡기감염클리닉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자료사진>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하남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민간 의료기관 진료가 어려운 호흡기 질환자를 위해 도입한 ‘호흡기감염클리닉’이 전국적인 모델로 부상하며 재 평가받고 있다.

4일 하남시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2차 대유행을 대비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건복지부가 하남시를 모델로 삼아 전국 지자체에 호흡기감염클리닉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한 의료이용체계 개선방안으로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지정 및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지정․운영해 의료기관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환자를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도록 초기 호흡기 및 발열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의사협회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마련했으며 민․관 협력의 상생 모델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 ‘개방형 클리닉’ 형태로 지자체가 보건소, 공공시설, 별도 공간 등을 제공해 지역 의사가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신장도서관을 활용한 하남시의 호흡기감염클릭닉을 예로 들었다.

하남시는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 중인 신장도서관(하남대로 740)을 지난 3월 12일부터 ‘호흡기감염클리닉’으로 활용해 운영해 오고 있다.

호흡기감염클리닉은 민간의료기관과 보건소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되는 시스템으로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이며 환자 간 교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진료대상은 역학적 관련성이 적은 단순 감기나 발열 등 진료가 거부된 환자 등이다.

특히 하남시는 호흡기감염클리닉의 안전한 내부설계를 위해 호흡기 감염클리닉 전문가인 최보율 교수(한양대예방의학과)와 엄중식 교수(가천대 의대감염내과), 강성욱 교수(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이희영 단장(경기도 감염병 관리지원단), 김진용(인천의료원 감염내과) 등 5명의 전문가로부터 동선 및 음압기 설치에 대한 자문을 받아 추진했다.

한편, 하남시의 호흡기감염클리닉은 정부뿐만 아니라 여러 언론을 통해서도 소개되며 잇따라 주목을 받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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