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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 학교문제 ‘통합형학교’로 해결

기사승인 2020.05.12  13: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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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 교육지원청, 정치권 (가)미사 통합학교 생활SOC 복합시설 추진

미사강변도시 전경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미사강변도시의 가장 큰 현안인 학교시설 과대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미래통합형학교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미래통합형학교란 초·중 또는 중·고등 과정 등이 함께 운영되는 방식으로 현재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 내 3곳 부천, 수원, 의왕에 신설키로 하고 추진 중이다.

특히 여기에 더해 하남시가 사업비를 부담해 기반시설을 함께 짓는 생활SOC 연계사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생활SOC 연계사업으로는 인근 광주시가 오포읍 (가칭)능평초등학교 신설에 170억원을 투자해 수영장과 주차장을 조성키로 하고 광주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협약을 체결, 복합화시설 건립을 추진 중인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현재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지역정치권은 생활SOC를 연계한 미래통합형학교를 건립하는 안을 놓고 머리를 맞댄 상태로 부지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에 따르면 통합형학교는 학생 수요를 감안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함께 들어서는 것으로 구상하고 있으며 기반시설의 경우 교육지원청 등과 협의 중이다.

관련해 김상호 시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생활SOC를 연계한 미래통합형학교 건립에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국토부, LH 등 상급기관에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2일에도 하남시와 교육지원청,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교육지원센터에서 (가칭)미사 통합학교 생활SOC 복합시설 추진을 위한 회의가 열렸다.

앞서 최종윤 국회의원 당선자도 지난달 28일 열린 3기 신도시 ‘공공주택지구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 체결식에서 LH에 본 사업과 관련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다만, 미사지구 근린공원 내 학교용지 변경을 위해선 국토부, LH 등과 협의 절차 등이 남아있어 사업실행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윤 당선자는 “미사 교육여건 해결을 위해선 본 사업비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남시와 긴밀히 협조해 관계부처에 협조를 얻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민규 도의원도 “전국 최초 설립이라는 점에서 예산확보와 부지설정 문제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라며 “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하남시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미사강변도시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선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이 추가 신설되어야 한다고 전망했으나 부지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어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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