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 장사시설 갖춘 종합병원 유치될 가능성 있어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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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급속한 인구증가에 따라 하남시가 교산 신도시 내에 장사시설 설치를 검토했으나 LH가 반대해 실행에 옮겨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까닭에 장사시설은 교산신도시 지구계획 수립 관련 용역 착수보고회와 지구계획 협의사항에서 제외됐다.
하남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교산신도시 지구계획 협의단’ 회의를 개최하고 장사시설 등 5건을 미 반영키로 하는 대신 지식산업센터 등의 설립을 위한 공장입지 사전검토 의견 등 4건은 반영키로 했다.
5건 미반영 사항은 장사시설 추진과 근린생활시설 30% 상당의 주차장 조성, 사회복지분야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교산신도시가 추진되면 인구 40만 시대가 되고 인구가 늘면 장사시설을 갖춘 종합병원이 유치될 것을 예상해 LH 측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는 앞서 교산신도시가 입주하면 인구증가로 인해 노인·장애인 복지 시설 및 장사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보고 내부 검토를 한 바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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