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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재난기본소득 신청접수 ‘차질’

기사승인 2020.05.20  15: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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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불카드 '부족', 정부재난지원금 신청은 장애 발생도

市, 21일부터는 신청 접수 정상화 가능..."1인가구는 6월1일부터 신청해 줄 것" 당부

▲ 광주시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5만원권 ⓒ동부교차로저널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및 광주시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신청자 폭주로 접수에 차질을 빚었다.

광주시 등 복수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9시부터 11시5분까지 약 3시간 동안 행안부의 주민등록 정보를 검색하는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이 과부화로 멈춰 읍면동 정부 재난지원금 신청이 멈췄다.

이날 오전 일부 농협에서도 신청자가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프로그램이 원활하지 않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20일에는 광주시 재난기본소득 접수인원이 대거 몰리면서 일부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준비된 선불카드(5만원권)가 소진, 광주시가 21일 방문을 종용하는 안내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실제로 A읍 행정복지센터의 경우 신청자 줄이 이어지면서 문자메시지를 통한 대기번호 안내까지 시행하는 등 신청까지 무려 4~5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광주시는 선불카드의 경우 오는 21일 수급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1인가구와 1인 단독신청자의 경우 6월 1일부터 신청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아울러, 2인가구 이상은 5월 21일부터 정상적으로 접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광주시는 재난기본소득 신청자가 대거 몰릴 것을 예상해 5부제를 시행에 들어갔다.

이 같은 상황은 지난 18일부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오프라인)과 광주시 재난기본소득 방문 신청이 겹치면서 농협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신청자들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또한 광주시는 시민들이 여러번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3주를 앞당겨 신청을 받다 보니 정부 재난지원금과 겹쳐 선불카드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더해 광주시 재난기본소득의 경우 일반 카드사와 연계 없이 광주시 지역화폐인 광주사랑카드 만을 통해서만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방문접수가 많았다는 의견이다.

A읍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민원창구가 마비가 될 정도 시민들이 몰렸다”며 “대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만큼 다음에 오시라고 해도 그냥 기다리는 분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관련해 시 관계자는 “18일 정부 프로그램 장애는 전국에서 조회서비스 이용이 급증하면서 전국적으로 생긴 문제로 지금은 장애가 복구돼 신청에 문제가 없다”며 “첫 신청일로부터 일주일 정도 지나면 접수가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와 함께 신청을 받다 보니 카드 수요가 폭증해 수급에 다소 문제가 있었다"며 "카드 수급이 원할히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6월초가 되면 시민들께서 불편없이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광주시 재난기본소득은 온라인(광주사랑카드)의 경우 오는 6월 10일까지, 오프라인은 오는 8월 31일까지 농협 및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오는 9월 30일까지 모두 소비해야 한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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