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안2지구 49층 3개동 주상복합 건립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변경 가능>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윤곽을 들어내고 있다.

10일 광주시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경안2지구 사업부지에 49층 3개동 715세대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서며 오피스텔과 다목적홀, 컨벤션센터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우선, 사업부지 북측에는 주상복합 건물과 함께 230실 규모의 오피스텔, 어린이체험 공간인 ‘키즈존’과 어린이도서관이 추진되며 1,380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조성된다.

사업부지 남측에는 공원시설과 함께 300석 규모의 컨벤션센터가 건립되며 다목적홀(48석 규모) 2개 실과 기부체납에 의해 사회적기업, 문화창조실, 평생교육원 등으로 활용될 예정인 사무공간 외에 지하에는 220대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다만, 정확한 입지시설과 규모 등은 실시계획 및 실시설계 등이 마무리 되어야만 알 수 있다.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NH투자증권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개발계획수립이 고시됐으며 지난 2월부터는 실시설계가 진행, 내년 상반기 마무리될 계획이다.

아울러, 실시계획은 오는 9월 완료를 목표로 공사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공사는 역동 일대 교통개선대책을 위해 6개 이상의 여러 가지 안을 놓고 광주시 관련부서를 비롯해 시의회 등과 검토 중에 있으며 신중을 기하고 있는 모양새다.

공사 관계자는 “정확한 시설 확정은 실시설계 등이 마무리 되어야만 알 수 있다”며 “추후 이곳이 광주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본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광주시 역동 28-3번지 일원(역동IC 주변) 2만9,488㎡ 규모에 대해 주변 교통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확보 등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유도하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약 4,500억원(교통개선사업비 포함)이 투자될 예정이며 202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