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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감정평가사 추천 놓고 '충돌' 우려

기사승인 2020.09.10  11: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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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현통합대책위, 고향지킴이 등 총 4곳 별도로 감정평가사 추천 동의서 제출

경기주택도시공사 “감정평가단 구성 관련 결정된 바 없다”

교산신도시 개발부지인 선린촌 일대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교산신도시 토지보상계획 발표 후 주민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를 낳고 있다.

복수에 따르면 주민 간 갈등을 빚고 있는 지역은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공사)가 담당하고 있는 개발지역으로 천현동 고향지킴이 대책위원회와 천현통합대책위가 별도로 감정평가사 추천동의서를 공사에 제출하는 등 주도권을 놓고 힘겨루기를 양상을 빚고 있다.

그간 공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통합된 하나의 대책위를 요청하고 있는 등 감정평가구역에 대해 단일구역으로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주민화합'이 급선무라는 지적이다.

앞서 하남교산지구 고향지키기 주민대책위는 지난달 28일 토지주 등 전체 1,000여명 대상자 중 509명의 감정평가사 추천동의서를 받아 공사 보상팀에 전달했다.

이런 가운데 천현지구 대책위원회와 선린촌 주민대책위원회, 천현동·선린촌 통합대책위원회 3개 대책위가 지난달 24일 ‘천현지구 통합대책위원회’로 통합하고 지난 9일 감정평가사 추천 동의서를 제출했다.

천현지구 통합대책위에 따르면 편입면적은 1,443천㎡의 소유자 수 986명 중 과반수 인원을 넘는 567명이 감정평가사 추천동의서에 서명했다.

이외에도 선린촌, 공공주택 대책위도 감정평가사 추천동의서를 제출, 현재까지 총 4개 감정평가사 추천동의서가 공사에 제출됐다.

감정평가사는 대체적으로 시행사 1명과 주민대책위 1명 추천으로 감정평가단이 구성되지만 공사에 따르면 감정평가사 추천 인원 및 감정평가단에 대해 결정되지 않았으며 이를 놓고 경기도에 의견을 의뢰한 상태이다.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총 4곳에서 감정평가사 추천동의서를 제출, 접수한 상태로 현재 서류를 취합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향후 감정평가단 구성에 대해 현재로서는 확답을 드리기 어려우며 이에 대해 결정된 바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

감정평가사 추천 동의서는 보상대상 토지면적 전체의 1/2 및 토지소유자 총수의 과반수 동의를 받아 추천할 수 있으며 보상은 감정평가 및 보상금 산정 후 손실보상협의를 거쳐 수용재결, 재결금 지급 또는 공탁 후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편입토지 중 하남시 덕풍동, 신장동, 창우동, 천현동 일원 2,772필지의 토지와 물건 일체에 대한 보상은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담당하게 된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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