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자리 산6번지 3만3,058㎡ 규모, 풍기 정씨 종중과 토지거래 '합의'
KD운송그룹, 오는 2022년 상반기까지 차고지 이전 완료 예정
사진은 현재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위치한 KD운송그룹의 차고지<자료사진> ⓒ동부교차로저널 |
[광주] 부지매입 어려움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던 KD운송그룹 차고지 이전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8일 KD운송그룹 측 관계자에 따르면 KD운송그룹은 오포읍 추자리 산6번지 일대 풍기 정씨 종중 토지 3만3,058㎡ 매입과 관련해 지난 11일 종중과 토지매입 거래를 성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KD운송그룹 측은 이같은 내용을 최근 광주시 관련부서와 신동헌 시장에게 전달했으며 이전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후 KD운송그룹은 등기이전을 완료한 뒤 설계 등 행정절차에 나서 오는 2022년 상반기까지 차고지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KD운송그룹은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당초 역동 산1-1 일원으로 차고지를 이전하고자 했으나 일부 시민들의 강한 반대 등으로 이전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로써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최대 난관이었던 KD운송그룹 차고지 이전이 해결됨에 따라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또한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D운송그룹 측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 7월경부터 차고지 이전 부지 매입을 위해 종중과 협상을 벌여 최근 토지매입 합의를 이끌었다"며 "차고지 이전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와 긴밀히 협조해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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