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만여㎡ 규모, 주택호수 20호 이상 집단취락 대상...재추진
초이동 일원<자료사진> ⓒ동부교차로저널 |
[하남] 하남시가 초이동 개미촌 일원에 대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나선다.
하남시는 최근 관내 개발제한구역 내 주택호수 20호 이상 집단취락인 개미촌에 대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 관리에 나선다며 입찰공고를 냈다.
이번 용역에는 1억6천만원이 투자돼 개미촌 일원 3만여㎡에 대해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이에 따른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서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용역은 도시관리계획(GB해제)와 재해영향성 검토를 비롯해 교통성 검토, 지형도면고시 등이 포함됐다.
개미촌 취락은 지난 1972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06년 취락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이축 등으로 20호 이상 해제요건이 충족, 그간 주민들의 해제 요청이 지속됐었다.
앞서 초이동 개미촌은 지난 2016년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용역 발주 후 추진했으나 환경등급과 건축물 불일치 등 문제로 해제 입안 용역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시장이 입안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해제된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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