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종합] GTX-D 계획안 올해 상반기 발표 예정

기사승인 2021.02.19  09:24:42

공유
default_news_ad2

- 국토부 올 상반기 내 계획안 발표, 노선 유치전 '치열'

하남, 일찌감치 유치전 나서...광주·이천, 유치 위해 '연대'

사진은 경강선 열차 ⓒ동부교차로저널

[종합] 경기도와 서울을 동서로 연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D 건설사업의 최종 노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던 국토부가 지난 16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올해 상반기 안에 계획안을 내놓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GTX-D 노선이 가시화 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이런 가운데 지역발전 및 자산 가치 상승효과가 기대되는 탓에 노선 유치전은 그야말로 치열하다 못해 전쟁을 방불케 하고 있다.

GTX-D 노선을 놓고 경기도 지자체는 물론이거니와 강남, 송파, 강동 등 서울시 통과 예상 지역 또한 연일 필요성을 강조하며 유치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유치전에 뛰어든 지자체와 해당 국회의원들은 국토부 소관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 소속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해당지역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로비전'도 치열하다는 것이 전언이다.

현재까지의 언론보도 등 여러 정황을 살펴보면 GTX-D는 김포~서울~하남을 잇는 노선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노선이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송파구와 강동구는 노선 유치를 놓고 미묘한 신경전까지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하남시도 노선 계획이 발표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역사 유치를 놓고 '설왕설래' 하는 등 확인되지 않은 소문까지 떠돌아 급기야 하남시가 '역사 위치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발표까지 하기도 했다.

관련해 최종윤 국회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GTX-D 사업과 관련해 최근 국토부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김포~하남을 잇는 노선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면서 "유치전이 치열한 만큼 최종 노선에 하남이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와 이천시도 GTX-D 노선에 뛰어들어 새로운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물론 하남연장선이냐, 수서 연장선이냐를 놓고 의견이 갈리기는 하지만 광주시와 이천시가 노선 유치를 위해 공동으로 나서기로 한 만큼 그 파장도 만만치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아울러 시민들은 재선의원으로서 국회 국토위 상임위 소속인 소병훈 의원(경기광주시갑, 더불어민주당)과 송석준 의원(이천시, 국민의힘)에 거는 기대도 크다.

광주시와 이천시는 수십 년째 이어온 수도권정비계획법,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만큼 '특별한 희생에 따른 특별한 보상' 원칙을 주장하며 GTX-D 노선 유치의 당위성을 연일 천명하고 있다.

올 상반기 발표 예정인 GTX-D 계획안에 어떠한 내용이 담길지에 벌써부터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