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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GTX 유치 희망 끈 놓지 않겠다”

기사승인 2021.04.23  17: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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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항진 시장,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 발표 내용 아쉽지만 최선 다할 것"

이항진 여주시장 ⓒ동부교차로저널

[여주] 여주시가 인구 유입과 지역 발전을 이끌어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D노선 유치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져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항진 시장은 지난 4월 22일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GTX-D 노선이 ‘김포~부천’ 구간만 건설될 계획 발표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브로 이날 공청회를 지켜본 이 시장은 “GTX-D노선 경기도 제안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지 않아서 많이 아쉽지만 그렇다고 실망은 하지 않는다”며 GTX-D 노선 여주 연장이 실현되는 날까지 더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여주시는 경기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제안 노선(김포~부천~잠실-하남)을 광주~이천~여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세 도시 단체장들과 협의하고 GTX 유치 공동서명서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건의하는 등 힘을 모아왔다.

하지만 지난 한국교통연구원(KOTI)이 발표한 GTX-D노선 계획이 ‘지자체의 제한 노선의 타당성이 나쁘지 않으나 장거리 노선은 막대한 투자비가 들기 때문에 재정여건 한계가 있고 노선중복 등으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경기도가 신청했던 노선보다 크게 축소됐다.

이 시장은 “여주시민은 그동안 수도권정비계획법(자연보전권역), 팔당상수원 등 중첩 규제로 불편을 수십 년간 감내하고 희생해왔다”며 이런 희생의 중심에 있었던 광주·이천·여주를 수도권광역급행철도망에 포함시켜 특별한 보상이 주어지도록 하는 것이 지방분권시대 정신에도 맞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갈수록 팽창되는 서울 중심의 수도권 인구를 분산시키고 지역 내 불균형과 불공정을 해소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을 가져오는데 철도 같은 빠른 대중교통이 해답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경강선의 종착지인 여주시에 GTX가 이어진다면 강원권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돼 장래 비수도권 대도시와의 광역교통망 확대로 이어져 국가균형발전의 토대가 마련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개진했다.

이 시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경기도 제안 노선에 대한 타당성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경기도는 물론 광주시, 이천시와 힘을 합쳐 GTX가 여주시에 정차하는 날까지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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