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룰초 파주 영어마을과 협력해 ‘원어민 세계 문화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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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나룰초등학교(교장 손금옥)에서는 코로나 19 감염병으로 모든 교육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파주 영어마을과 협력해 ‘원어민 세계 문화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룰초등학교는 파주 영어마을 찾아가는 영어교실을 신청해 2시간 동안 교과를 통해 배운 영어를 적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 시간에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forgotten cities’의 마을 구성원이 된 학생들이 Musician game, Making sandwiches(Remember the color) 등의 게임을 하면서 다양한 발표의 기회를 가졌고, 다음 시간에는 남미의 한 부족의 이야기를 듣고 가뭄이 든 지역에서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는 악기인 ‘rainstick’을 만들어 직접 연주해보았다.
‘rainstick’을 만든 한 학생은 “이 악기를 흔들면 재밌는 소리가 나서 마스크 때문에 답답한 기분이 좀 풀리는 것 같아요.”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짧지만 알찬 두 시간 동안의 “나도 세계시민! 세계문화 교육”을 통해 직접 방문한 원어민 선생들과 함께 활발하게 소통하고, 세계문화 교육과 소양을 기르며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일상을 벗어나는 알찬 체험의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김서영 기자 sso95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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