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주시, 철도망 연계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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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가 철도망 확충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광주시는 지난달 30일 총 2억원을 투자해 '광주시 철도연계를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입찰공고를 내고 GTX 노선 유치 등 광주시 철도망 확충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말 완료된 ‘광주시 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 결과와 지난 2월 개최된 '광주시 중장기 철도망 구축 정책포럼' 및 지난 3월 열린 '경기도 동남부지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유치를 위한 토론회서 대두된 내용 등을 현실화 하기 위한 후속조치이다.

광주시는 인구증가와 생활권 확대, 도시개발 등 도시성장과 광역교통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접근성 강화를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포함한 철도망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정시성, 환경성, 안정성이 확보된 대량 수송 교통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며 용역 추진 이유에 대해 밝혔다.

특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주시 철도망 확충과 이에 따른 환승 편의제공 및 원활한 교통체계 구축도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용역에는 광주시 교통수요 예측분석과 GTX 등 광주시 철도망 확충을 위한 기술적 검토를 비롯해 경제적 타당성 및 재무적 타당성 분석, 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적 분석 및 기대 효과 분석 등 정책제안을 담고 있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GTX-A(수서∼동탄) 노선의 수서 분기를 통한 GTX 도입 방안 등 광주시 철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선 계획 수립방안이 검토될 예정으로, GTX-A 수서 분기는 수서∼광주 노선을 GTX 노선으로 이용하려는 계획이다.

현재 광주시는 최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위례~삼동 간 철도사업을 비롯해 추가검토사업에 이름을 올린 경강선 연장사업 등 GTX 노선 유치 및 8호선 연장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삼안선(경강선 연장사업) 및 지하철 8호선 연장 추진위원회가 결성, 지난 28일 발대식이 개최된 후 본격적인 유치운동에 돌입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