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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19 집단감염 곳곳에서 발생 '비상'

기사승인 2021.05.14  22: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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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지암 31명에 이어 9명 추가확진..오포서도 10명 집단감염

광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자료사진>ⓒ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광주시 곳곳에서 외국인근로자와 관련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우선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A업체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지난 12일 외국인근로자 27명과 내국인 4명 등 총 3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14일에도 9명이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현재까지 A업체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만도 40명에 달한다.

사정이 이러자 14일 저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곤지암읍 광여로 194 일대 축산물 관련 업무 방문자는 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이날 오포읍에 위치한 B업체에서도 외국인근로자가 포함된 집단감염으로 10명의 확진자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방역당국은 전수조사 등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나선 가운데  선제적 대응을 위해 관내 외국인근로자 전체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근로자 대부분은 단체로 기숙을 하는 등 밀집환경이여서 특히 집단감염에 취약한 만큼 광주시는 관내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외국인근로자들에 대한 방역준수 강화 등 홍보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근로자 대다수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출신임을 감안, 원활한 언어소통을 위해 봉사인력도 꾸려진다. 여기에는 광주시 공무원은 물론 다문화센터 등으로부터 협조를 받아 약 25명의 인원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기침,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으며 오는 23일까지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된 만큼 '5명부터 사적 모임 금지'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4일 오후 6시 현재 광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39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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