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영주차장 요금, 아트홀 공연관람료, 지역화폐 추가 할인 등 필요
이은채 의원 "정부 정책에 발맞춰 광주시도 선제적으로 인센티브 마련해야"
▲ 이은채 광주시의원 © 동부교차로저널 |
[광주]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률을 보다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은채 의원은 11일 열린 제286회 광주시의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백신접종 적극 동참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광주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달부터 1차 접종자에 한해 가족 모임인원 제한에서 제외함은 물론 국립공원이나 과학관, 공연장, 고궁 등 공공시설의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광주시 또한 광주시민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백신접종자를 대상으로 광주시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 및 남한산성아트홀 공연 관람료 할인, 지역화폐 추가할인 등 다각적인 혜택을 부여할 수 있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하루 빨리 시민들이 코로나19에서 벗어가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신속하면서도 순조롭게 진행되어야 한다"며 "정부가 백신접종자에 대해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있는 만큼 광주시도 이에 부응해 선도적으로 혜택방안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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