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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귀여섬 보행교 붕괴 위험 "통제"

기사승인 2021.06.21  09: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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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점검 결과 교량 붕괴 및 전도 위험 발견..19일부터 통제

총 18개 교각 중 16개서 균열현상 보여...공사, 내달 정밀안전진단 예정

▲ 팔당물안개공원 붉은색 원이 귀여섬 교량교 ⓒ동부교차로저널
▲ 귀여섬 보행교<사진출처=광주시>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팔당물안개공원에 설치된 귀여보행교에 붕괴 및 전도 위험이 발견됐다.

21일 광주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최초 교량 이상이 발견된 것은 지난 5월경으로 공사가 시설물 자체점검 중 교각에서 균열현상이 보임에 따라 6월 1일 전문업체에 의뢰, 안전점검 결과 총 18개 교각 중 80% 정도에 해당하는 16개에서 균열현상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난 19일부터 보행교 통제에 들어가는 한편 긴급 예산을 편성, 내달 중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정확한 교각 균열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시공 및 자재 문제, 팔당호 수질 영향 등 다양한 요인이 거론되고 있다. 

귀여보행교는 팔당물안개공원 제1주차장과 허브섬(귀여섬)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길이 160m, 폭 4.5m 아치형 다리로 팔당물안개공원의 '명물'이기도 하다.

공사 관계자는 "안전점검 결과 교각 대부분에서 균열이 보여 다리를 긴급 통제하게 됐다"며 "정확한 원인은 정밀진단 결과가 나와야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귀여보행교 6월 19일부터 보수 및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통제되며 이에 따라 허브섬(귀여섬)을 방문하기 위해선 제1주차장이 아닌 제2주차장(귀여리 163번지)을 이용해야만 한다.

한편, 정부의 4대강 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팔당물안개공원은 광주시가 지난 2012년 국토부로부터 관리주체를 이관 받아 관리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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