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광주] "물류단지 설득, 씨알도 안 먹힌다"

기사승인 2021.07.26  10:34:02

공유
default_news_ad2

- 신동헌 시장 물류단지 조성 반대 거듭 강조

신동헌 광주시장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신동헌 시장이 재차 물류단지 조성에 대한 반대의사를 피력했다.

신 시장은 지난 25일 개인 SNS을 통해 '소통과 불통'에 대한 사견을 말하며 물류단지 반대와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강력한 의사를 표명했다.

특히, 신 시장은 일부 시민들로부터 지적을 받고 있는 '불통'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는 신 시장을 향해 일고 있는 '강직한 태도'에 대한 반론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신 시장은 불통이다!'라는 말에 부정적인 요소가 더 섞인 듯한 느낌이라 솔직히 기분이 넉넉진 않다"며 불편한 심기를 빗대어 말했다.

그는 "불통은 끊어진 상태. 양쪽을 잇는 선이 망가져 아예 귀뿐만 아니라 맘도 막아놓아 기능발휘가 안되는 경우"라며 "그때마다 아니라고 변명도 하지만, 정해져 굳어져 버린 이미지를 변명으로 변명하는 것은 대단히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생 살아온 직업이 사람과의 만남의 일이었다"며 "사람 만나서 들어주고 풀어내고 교정시켜주는 일~ 그만큼 재미난 일이 세상에 있을까? 그래서 생겨난 일이 광주시 '열린시장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 시장은 소통과 반대된 불통 사례를 들었다. 

신 시장은 "불통사례를 굳이 뽑으라면 물류단지"라며 "물류단지는 내 친한 지인 열 명이 와서 설득하더라도 씨알도 안 먹힌다. 아울러 코로나19도 소통을 예견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직 나는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시장은 지난 24일 비서실 직원의 동생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날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자발적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25일 오후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신 시장은 "소통은 관심이다. 소통은 사랑"이라며 "소통으로 풀지 못 할 일은 세상에는 없다"고 말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