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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SK하이닉스 지중화공사로 '뿔난' 광주시민

기사승인 2021.09.17  09: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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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중화사업 상생안 '전무'..."피해 보상하라" 곤지암 주민들 시청 항의 방문

SK하이닉스 지중화사업과 관련해 곤지암 주민들이 피해에 따른 보상 및 상생방안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광주시청에서 벌이고 있다.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이천 SK하이닉스가 전력 인프라 확충을 위해 광주 곤지암에 변전소 및 지중화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광주지역 주민들이 피해 보상을 주장하며 단체행동에 나섰다.

지난 16일 곤지암읍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주민 20여 명은 광주시청을 항의 방문한 뒤 신동헌 시장과의 면담을 신청하는 등 광주시가 적극 문제해결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다만, 신 시장 이날 일정으로 인해 자치행정국장과의 면담 자리가 이루어졌다.

앞서 곤지암읍 주민들은 'SK하이닉스는 지중화사업으로 피해 보는 광주시민에게 보상하라', '지중화사업을 중단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 수십 개를 주요 도로변에 내건 바 있다.

이날 문광호 곤지암읍 새마을협의회장은 "곤지암의 주도로인 곤지암사거리에 공사가 이루어져 교통에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보상대책 마련이 없어 주민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는 앞으로 곤지암역세권 개발에 대한 피해 등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적극적인 상생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관련해 시 관계자는 "곤지암 주민들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광주시민들과의 충분한 상생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란이 되고 있는 이번 공사는 광주 곤지암읍 신대리에 전압 345㎸(곤지암) 변전소를 신축하고 이곳에서 이천 SK하이닉스까지 지중화를 통해 수전선로(전압 154㎸)를 연결하는 것으로, 공사구간은 25.3㎞(광주구간 9.9㎞)이며 2019년 5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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