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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안2지구 주상복합, 3가지 변경안 놓고 막판 조율

기사승인 2021.10.21  21: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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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유역환경청 49층 3개동 '층고 제한' 부정적...4개동 분리는 확실시

당초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광주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주상복합 건축물의 계획변경이 불가피한 가운데 광주도시관리공사와 한강유역환경청이 3가지 안을 놓고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당초 49층 3개동 계획안이 변경, 각 동별 층수는 미정이나 4개동 분리는 확실시 되고 있다.

21일 광주도시관리공사(이하 공사) 등에 따르면 그간 공사는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해 한강유역환경청과 '층고 제한'을 놓고 협의를 진행, 당초 49층 3개동 주상복합 건축물을 지상45층~38층 4개동으로 변경 협의 중이다.

공사의 이번 변경안에는 지상45층에서 38층까지 높이를 달리하는 3가지 대안이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시돼 막판 조율 중으로, 결과적으로 당초 계획했던 층수 변경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공사는 '4개동' 변경안이 확정될 경우에도 어린이도서관, 문화공원 등 공공기여사업의 축소 및 변경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는 밝혔으나, 동별 간격이 좁아져 조망권 및 일조권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21일 공사를 상대로 열린 광주시의회 행감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 특별위원회에서 일부 의원들은 '4개동' 변경안에 대해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은채, 동희영 의원은 "계획이 변경될 경우 당초 공공기여사업으로 들어서기로 했던 어린이도서관 등 여러 시설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며 "이에 대한 계획과 대책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공원시설 및 공공기여시설은 큰 변동없이 그대로 추진될 예정이다"라고 답변했다.

특히, 이날 일부 의원들은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 과정에서 진행된 계획 변경안에 대해 시의회와의 사전 조율 등 소통이 부족했다며 공사를 질책하기도 했다.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광주시 역동 28-3번지 일원 29,488㎡ 규모에 주상복합 건립 및 공공시설을 조성하는 민관 합동사업(SPC)으로 총 4,300억원이 투자돼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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