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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강동구 소각장 추진, 절대 용납 못해"

기사승인 2021.11.01  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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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강변총연합회와 미사강변시민연합 반대 성명서 발표

미사강변도시와 평균 2.3km 거리..."하남시민 피해 불 보듯"

▲ 서울시의 광역자원회수시설 추진을 반대하는 미사강변총연합회와 미사강변시민연합의 반대 성명서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강동구 고덕지구가 서울시가 추진 중인 광역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미시강변 시민단체들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나섰다. <관련기사 2021년 10월 15일자, 10월 30일자>

지난 10월 31일 미사강변도시 대표 시민단체인 미사강변총연합회와 미사강변시민연합은 성명서를 내고 현재 거론되고 있는 강동구의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 후보지가 미사강변도시와 불과 2.3km 떨어져 있는 만큼 환경 및 생활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우려하며 반대했다.

이들 단체는 거론 중인 강동구 고덕동 49번지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으로서 서울시의 계획에 울분을 금할 수 없다며 미사강변도시는 서울시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3km에 걸쳐 접경을 이루고 있으며 4만 가구 10만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하남시 최대 규모의 주거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사강변도시는 환경을 중시하는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현재 거론되고 있는 광역자원회수시설 후보지역은 미사강변도시와 평균 2.3km에 불과하며 특히 가장 가까운 곳은 1.3km로 매우 근접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 입장에서 후보지가 서울의 맨 끝자락에 위치했기에 서울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적정지역일지는 모르겠으나 반대로 하남시의 대규모 거주지역 바로 옆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 단체는 미사강변도시가 서울시를 위한 시설 설치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만큼 고덕동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 추진을 중단해야 하며 만약, 철회되지 않을 시 미사강변도시 10만 입주민은 온 몸으로 이를 저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하남시를 향해 미사 주민이 나서기 이전에 고덕동에 광역자원회수시설이 설치되는 것을 반드시 막아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동구 소각장반대 비대위에 따르면 서울시 광역쓰레기소각장 후보지로 강동구 고덕동 48번지 인근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으며 오는 11월 5일 입지선정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2주 내 회의를 통해 최종 3개 후보지를 압축될 예정이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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