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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지하철 3호선 하남연장 적기개통 '빨간불"

기사승인 2021.11.25  10: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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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빨라야 내년 4월 발표 예정

당초 올 하반기 결과 도출 예정..."KDI, 검토기한 길어져"

교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교산신도시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하철3호선 하남연장(송파하남 간 도시철도)의 공공기관 예비타당성(공타) 조사결과가 빨라야 내년 상반기나 되어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3기신도시 교통정책 기조인 '선 교통, 후 개발'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당초 국토부는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 사업과 관련해 오는 2023년 착공에 들어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철도사업의 경우 공사착공에서 준공까지 10년 이상이 소요된다는 게 업계의 일반적인 견해이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24일 추민규 경기도의원이 경기도 건설교통위원회의 2022년 본예산 심의과정에서 대두됐으며 경기도에 따르면 공타 결과가 이르면 내년 4월쯤 발표될 예정이다.

당초 국토부는 송파하남간 도시철도사업을 위해 지난 1월 기재부에 공타를 신청했으며 통상적으로 6개월, 늦어도 올해 안에 용역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추 의원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송파하남선 공타 심의가 KDI(한국개발연구원)의 검토기한이 길어지면서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하남시민의 숙원사업이 빠른 시일내에 성과를 이루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계삼 철도항만물류국장은 “KDI의 검토기한이 길어지면서 아마도 내년 4월말이나 5월 초쯤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해 당초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을 높게 했다.

송파하남간 도시철도사업은 2018년 12월 3기 신도시 발표 당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포함돼 지난해 5월 광역교통개선대책과 올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확정 고시됐으며, 총 1조5,401억원이 투자돼 3호선 오금역과 하남시청을 12.0km로 복선전철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특히, 사업 초기 LH공사는 본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당시 경제성을 이유로 경전철 안 등과 비교 논의해 하남시민과 하남시가 크게 반발, 결국 당초 3호선 연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결론났다.

한편, 본 구간의 신설 역사가 감일지구 1개, 교산 신도시 내 3개가 들어설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산 신도시는 오는 2028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약 33,000호(인구 약 7만 8천명)의 주택이 공급되며 전체 주택 중 35.6%인 11,770호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공분양주택은 5,320호가 공급된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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