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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나쁜정치’ 인사들 선거출마 부적절”

기사승인 2022.01.05  2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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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이창근 前 국민의힘 하남시당협위원장

대선과 지방선거에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 느껴
'나쁜정치’ 했던 인사들의 선거 출마는 ‘부정적’
“지역 내 격차와 경제문제 시원히 해결되지 못해”

▲ 이창근 前 국민의힘 하남시당협위원장 © 동부교차로저널

■ 우선, 하남시 당무에 복귀한 소감은?

지난 4월 재보궐 선거 그 준비 과정부터 치면 거의 만 1년여 만에 하남시 당무에 신경 쓰는 거고, 그리고 공식적으로 서울시 대변인 임명되고 나서는 만 7개월 만에 하남시 당부에 복귀했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 대선이 있고 하남을 위한 지방선거가 있어 무엇보다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 그리고 하남을 더 발전 시켜야겠다는 포부와 다짐 등 만감이 교차한다. 한편, 이창근 위원장으로의 복귀는 중앙당 협의가 마무리된 상태로 13일 현재 최고위 의결 등을 남겨둔 것으로 전해졌다.

■ 서울시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느낀 점과 주요 성과가 있다면?

서울시 대변인으로서 퇴임을 하면서 함께 일했던 동료 공무원들 등으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부분은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시를 위해서, 시민들을 위해서 소신발언을 하고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쳐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서울시 공무원으로서 어떤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어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러한 평가가 개인적으로는 중요한 성과라 생각한다.

서울시와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지난 10여 년 간 서울시의 국제경쟁력이나 도시경쟁력이 많이 쇠퇴했다. 예를 들어 국제금융경쟁력이 10여 년 간 14단계 하락했고, 도시지수도 7계단 주저앉았다.

서울시의 국제경쟁력 도시경쟁력이 하락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와 더불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하락했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

오세훈 시장이 취임하고 동시에 연이어 제가 대변인으로 취임하면서 도시경쟁력 확보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했다.

그 과정에서 주요성과는 2030서울비전을 만들었던 것 또한 ‘서울시 바로 세우기’ 일명 특정 특혜성 민간 위탁금 수령단체 및 민간보조금 수령단체 문제를 지적, 그들에 대한 감사가 진행됐고 이를 통해 시민의 혈세가 제대로 쓰여 질 수 있도록 기초를 다졌다고 생각한다.

■ 이번 대선 필승 전략 및 구상이 있다면?

대선은 두 가지 트랙으로 가야한가고 생각한다. 경험을 비쳐볼 때 결국은 매크로로 접근하는 중앙당 차원에서의 전략이 있어야 하고 마이크로 하게 접근하는 각 지역단위, 당협 단위 전략이 있어야 한다.

즉, 각 지역 당협 차원에서는 대면, 비대면으로 유권자들과 접점을 찾아가는 위원장 중심으로 운영되어야 하며 특히, 당원 모두가 ‘내가 우리 당 후보다’라는 생각으로 마이크로 하게 맨두맨으로 접근해야 한다.

결국 시민들이 바라고 국민들이 바라는 거는 결국 미래에 대한 비전이다. 미래에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고 이 후보가 당선된다면 나의 삶이 어떻게 바뀌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 어떻게 바뀌고, 대한민국이 어떻게 바뀔 것인가 하는 미래상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 매크로 전략이다.

그게 바로 정책이고 그래서 그렇게 접근해야 된다. 그 두 트랙이 조화를 이룬다면 대선도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지방선거 공천룰과 후보자 적합도에 대한 기준은?

대선이 끝나면 중앙당 차원에서 큰 틀의 공천룰이 정해질 것이고, 지방선거 다 보니까 각 시도 당 역시 공천심사위가 꾸려져 중앙당에서 정한 큰 틀의 공천룰을 기초 세밀하게 결정될 것이다.

이 과정을 차지하고 그 이전에 우리 하남시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하는 것은 제가 정치 신인으로 처음 선거 출마했을 때 일성으로 강조했던 게 하남의 ‘나쁜정치’를 몰아내고 ‘좋은정치’를 펼치겠다는 것이었다.

하남의 나쁜정치는 더 이상 발을 못 붙이게 하겠다. 그런 생각을 같이하고 동참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각자가 아실 꺼라 생각한다. 하남의 나쁜 정치, 좋은 정치, 그리고 이창근 위원장이 애기하는 그런 부분에서 기존에 하남에 많은 정치인들이 있었다.

앞으로도 내가 정치를 하겠다고 하는 신인들이 있겠지만 스스로가 되돌아 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제시하고 싶다.

하남 당협은 언제나 문이 열려 있다 그 전 당협과의 모습을 비교할 때 가장 큰 변화는 위원장도 젊어 졌지만 새로운 인물이 많이 당원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당협에서 작년 총선 이후로 진정성 있게 꾸준히 시민들에게 다가선 것이 봉사다.

그런 것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우리가 진정성을 가지고 하다 보니 봉사단원들도 새로운 모습의 봉사를 맡고 새로운 인물이 많이 들어왔다. 그러 면이 문호가 열려있는 것이고, 문호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들어왔다.

하남의 좋은 정치라는 것이 꼭 출마를 한다고 해서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 출마여부를 떠나서 하남발전을 위해 함께 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언제든지 문은 열려있다.

■ 기초단체장 선거에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당내 후보자가 많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한 평가는?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고 그리고 법에서 보장된 것을 토대로 한다면 누구나 출마할 수 있다. 그 출마에 대해서 출마 의사를 표시하고 실제 출발하는 거에 대해서 인위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다.

그러나 앞서 강조한대로 제가 후보 개개인들의 평가를 할 수 없고 또 적절치 않지만 스스로가 아실 꺼라 생각한다.

우리당 후보로 나서겠다는 분이라면 내가 이렇게 함으로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지 아니면 과연 그것이 하남발전과 국민의 힘 하남시당협, 경기도당, 중앙당, 국민의힘 발전에 도움이 되는지 스스로 잘 아실 것이다.

■ 현재 하남시는 급격한 개발로 사회적 갈등이 빈번하고 있다. 이에 대한 의견과 해법이 있다면?

하남이 안고 있는 문제 중 특히 여전히 시민들의 갈등 요소를 못 풀어주고 있는 부분이 교육부분이다. 이 부분은 지난 총선에 나왔을 때도 지적한 부분이다. 그리고 교통부분도 미완의 연속이다.

하남 위례 같은 경우는 교통부담금을 분담하고도 소외되어 있고 혜택을 못 보고 있는 상황이다. 안타깝다.

또 하나, 하남의 가장 큰 고질적인 문제는 지역 내 격차와 경제문제가 시원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장기, 중기, 단기비전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총선 때 하남의 지역 내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내 균형발전 도모하기 위한 권역별 개발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실례로 3기 신도시 안에는 주거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성장축이라고 하는 4차 산업에 걸 맞는 벨트 형성을 제시했다. 초이동 일대는 기업을 위한 하남시 안의 ‘기업도시’ 성장축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스타필드하남 건너편 미사섬까지 이어지는 그 곳은 문화관광벨트로, 그리고 천현동~상산곡동은 녹지축을 보호하는 의료관광벨트를 제시했다.

그러나 2년여가 지났지만 하남의 발전과 성장전략을 위한 미군부대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고, 미사섬을 필두로 개발하겠다고 했지만 국회의원 임기 절반이 지난 지금 여기에 대한 마스터플랜이나 진행되는 것이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보존해야할 천현동~상산곡동 녹지축을 기업이전대책 부지로 지정한 것은 오히려 역행하는 것이다. 이는 보존해야 할 녹지축을 훼손하고 또 다른 난개발을 만드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교통, 교육, 경제(자족) 문제가 속 시원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결국 첫 단추, 즉 하남의 위정자들이 제대로 일을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번 지방선거가 정말 중요하고 그러한 비전을 제대로 제시하고 실천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 끝으로 하남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현재 하남시 인구는 약 31만 5천명으로 과거 소도시에서 중견도시로 전진하고 있다. 우리 하남시민들 중에는 하남에서 나고 자란 시민들이 계시고, 외지에서 살다 하남으로 이주한 분들도 계신데 결국 모두가 하남시민이다.

하남이 정말 발전하고 더 나아가기 위해선 하남을 이끌어가는 지도자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지도자를 믿고 함께 하는 시민들도 중요하다.

하남시민이 함께 될 수 있도록, 하남시민 전체가 통합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하남시민 여러분들께서는 국민의힘을 믿고 적극 박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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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5
전체보기
  • 남이하 2022-01-15 12:33:56

    좋은 정치인님께서는 서울시에서 정치하시며눈 정마루 좋을 듯!삭제

    • 내로남불 2022-01-13 12:01:53

      착한정치 응원하겠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착한정치는 무엇이고? 나쁜정치는 무엇입니까? 당의 수장이라는 사람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명확한 기준을 공개하지 않아 내부 분열을 야기하고, 이분법적 사고로 편가르기를 한다면 그것또한 착한정치는 아닐것입니다. 국민의힘 하남의 착한정치는 더 이상 분열이 아닌 화합으로 대선을 승리하고, 지방선거에서 시장과 지방의원들의 다수 당선을 바탕으로 다음 총선에서 승리해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시장, 지방의원들이 하남발전을 이끌어가는 것일겁니다. 부디 더이상 내로남불 정치가 아닌, 진짜 착한정치 기대합니다삭제

      • 우따 거시키허네 2022-01-11 13:56:03

        나쁜 정치 좋은 정치 국민이 맹그는 것이제 뽑아주면 메뚜기도 한철이니
        떰방떰방 즐기면 되는 것이공 가만히 있어도 이권 놀이는 국민 탓이공
        우린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다할 뿐이공 권력이란 국민이 맹그는
        것잉게렁 권력 얻으면 머든지 다할수 있당게렁 근디 세자가 왕이되믄
        태평성대 꿈깨셔들 패거리들이 다 챙겨 묵어 뿌렇당께 남는것은 쭉쟁이뿐
        개돼지 요즘에 밤잠 못이룸시렁 패거리들 직장 맹글어 줄려궁 개고생
        함시렁 지랄 딴스들 한다고 앙그요 그란디 밥은 묵고 뎅기는가 믈러삭제

        • 하남좋아 2022-01-10 11:50:52

          나쁜 정치 기준을 명확히 하시지요.
          투명하게 공정하게~
          본인의 자의적 판단이 기준이 되면 한방에 무너집니다.
          시민들과 당원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삭제

          • 하남시민 2022-01-08 11:05:39

            "나쁜정치"를 몰아내고 "좋은정치"를 하겠다. 라는 말이 큰 울림으로 다가오네요.
            단체장 후보에 대해서도 말씀하신 부분 중에 "내가 이렇게 함으로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지, 아니면 과연 그것이 하남발전..에 도움이 되는지 스스로 잘 아실 것이다." 라는 부분도 적극공감하고요.
            더이상 하남에 나쁜정치를 하는 일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도움도 안되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믿겠습니다.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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