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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김상호·김동연 후보 ‘찾아가는 공약 공동선포식’ 개최

기사승인 2022.05.18  15: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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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후보, “‘하남 5철 시대’는 지역 상생의 상징이 될 교통 공약”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김상호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후보는 18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함께 공약 공동선포식을 가졌다.

「찾아가는 공약 공동선포식」은 경기도의 시장·군수 후보를 찾아가 공약을 이행할 것을 공동으로 유권자분들에게 약속드리는 행사로, 이날은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후보가 하남을 찾아 김상호 후보와 함께했다.

300여 명의 하남시민과 함께 최종윤 하남시 국회의원, 이교범 전 하남시장,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하남시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출마자 등이 참석한 「찾아가는 공약 공동선포식」은 김상호 후보가 약속한 ‘하남 5철 시대’ 공약에 대해 박정 위원장이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표명하고 협약서에 서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상호 후보의 핵심 공약인 ‘하남 5철 시대’는 다섯 개의 철도 노선으로 하남 구석구석을 빈틈없이 연결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2021년 완료된 5호선 하남 연장을 비롯해 9호선 직결연결과 급행역 도입, 3호선 하남 도입 조기 추진,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GTX-D노선 유치까지 총 5개의 철도 노선 확충으로 사통팔달 교통도시 하남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인 것이다.

박정 위원장은 “김동연 후보의 피치 못할 일정으로 대신 참석하게 되었다”면서 “오늘 공약 공동선포식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 그리고 경기도당이 한마음 한뜻으로 ‘하남 5철 시대’를 꼭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박 위원장은 “특히 GTX-D와 관련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에 비해 110대 국정과제에서 상당 부분 후퇴됐다”고 비판하며 “더불어민주당이 가진 모든 자원을 모아 GTX-D 원안 노선을 사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상호 후보는 “‘하남 5철 시대’는 하남뿐만 아니라 경기도민 전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통복지 공약”이라며 “지역 상생의 상징이 될 교통 공약, 제대로 추진해 보이겠다”고 공약 추진의 배경과 의지를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GTX-D 노선은 이미 2021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하남·부천·김포 시장이 용역을 발주하여 경제성이 1이 넘는 것으로 결론이 난 사안인데 국민의 힘 측은 다시 용역을 하겠다고 공약한 상황”이라 지적하며 박정 위원장에게 용역 결과보고서를 전달했다.

한편 김상호 후보는 ‘하남 5철 시대’를 포함하여 △성장하는 경제도시 하남: AI, 메타버스, 바이오 ‘하남밸리’ 조성 △첨단교육 미래교육 하남: 과밀학급 해소, 포스텍-카네기멜론 유치 △생명건강 환경도시 하남: 수열에너지 도입, 전기요금 20% 절감 △행복체감 복지도시 하남: 일하는 장애인, 건강한 어르신, 행복한 시민 △격조있는 문화도시 하남: 미사당정 생태문화체육공원 조성, 어린이 문화예술 체험관 건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며 하남시장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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