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3월 개교 예정...총 33학급 규모
![]() |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전경 ⓒ동부교차로저널 |
[광주] 고산1지구에 추진됐던 오포고등학교 신설이 최종 확정됐다.
1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열린 교육부 ‘2023년 정기 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도교육청이 학교 신설을 의뢰한 오포고 신설이 적정 승인을 받아 통과됐다고 밝혔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오포고는 광주시 고산동 340-4번지에 들어서며 일반 30학급, 특수 3학급 등 총 33학급으로 오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간 성남시로 학교를 배정받아 등교했던 신현동, 능평동 등 일부지역의 고입 배정 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들 지역에 대한 학생 재배치 논의는 이루어지 않았으며 오포고 신설이 확정된 만큼 이제 본격적인 검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신설이 확정 되지 않은 상황이라서 그간 학생 배정 조정에 대해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학생 배정은 경기도교육청 소관으로 오포고 신설이 중투심사를 통과한 만큼 배정 조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