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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시, 총선 선거구 분구 '가시권'

기사승인 2023.02.08  11: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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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계특위서 여야 합의 '관건'...하남시 선거구 개편 '관심'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내년 치러지는 하남시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구 분구 여부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행 소선거구제 유지를 전제로 하남시 분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윤 국회의원 등 복수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난 7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에 전달한 '획정 기준 불부합 국회의원지역 선거구 현황'에 의하면 하남시는 지난 1월 31일 현재 상한 인구수를 초과한 선거구로 나타났다.

선관위가 제시한 상한 인구수는 27만1,042명, 하한 인구수는 13만5,521명으로 하남시는 32만6,496명을 기록, 상한 인구수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하남시는 상한 인구수보다 5만5천여명을 상회, 경기도 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함에 따라 지역 정치권에서는 분구 가능성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상태이다.

최 의원에 따르면 선거법 개정과 관련해 현재 국회에 총 9개의 법안이 상정된 상태이며 현행 국회의원 총액을 유지하는 대신 의원 정수 '300명+10% 증원안'과 현행 47석인 비례대표를 75석으로 늘리고 지역구 의원수를 253석에서 225석으로 줄이는 방안 등 총 3가지 안이 유력히 논의되고 있다. 

다만,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개정안은 국회 정개특위에서의 여야 간 논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최종 결과를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다.

관련해 최종윤 의원은 "이달 말까지 정개특위에서 선거구 개편과 관련한 복수안을 마련, 여야가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안다"며 "현재로선 섣불리 장담할 수는 없으나 하남시가 경기도 내에서 가장 큰 상한 인구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분구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는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하남시 분구를 전제로 한 선거구 개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풍산동, 미사1.2동, 초이동 ▶천현동, 신장1.2동, 덕풍1.2.3동, 감일동, 위례동, 감북동으로 분구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남시 분구가 가시권에 들어옴에 따라 내년 총선 출마를 저울하고 있는 여야 출마예상자들의 채비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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