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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문화재단 대표, 의회 업무보고 불참 '설왕설래'

기사승인 2023.02.09  15: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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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의원들 "사전 일정 조정했어야"...재단 "일정 변경 물리적으로 어려워"

9일 광주시문화재단이 시의회를 상대로 시정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한 해 살림살이를 공유하는 광주시의회 시정업무보고에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가 불참한 것과 관련해 물의를 빚고 있다.

제299회 광주시의회 임시회 3일차인 9일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이주훈)는 광주시문화재단 등을 상대로 시정업무보고를 받았지만 재단 대표이사가 사전 일정을 이유로 불참, 사무국장 대행 팀장 등 직원 5명만이 참석해 의미가 퇴색됐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현재 문화재단은 실무를 책임지는 사무국장이 지난해 말로 퇴사, 공석인 상태이다.

광주시의회 등 복수에 따르면 재단 대표이사는 1박 2일간(2.9~2.10)의 일정으로 우수운영 문화공간 벤치마킹을 위해 속초문화관광재단 등으로 출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일부 시의원들은 한 해 주요사업을 공유하는 시정업무보고 회기인 점을 감안, 사전 일정을 조정하지 않은 것에 문제를 지적했다.

관련해 이주훈 위원장은 "재단 대표이사가 시정업무보고의 중요성을 감안, 사전 일정을 변경하지 않고 불참한 것에 대해 무척 아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화재단 관계자는 "대표이사의 이번 일정은 속초, 삼척 등 총 5군데 시설을 방문하는 것이여서 시정업무보고에 참석하려 했으나, 일정 조정에 물리적으로 무리가 있었다"고 불참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임시회 일정은 의회운영위원회를 거쳐 확정, 지난 1월 8일 광주시 기획예산과에 통보했으며 당일 이를 광주시문화재단에 전달했다. 그러나 재단은 지난달 말 유선을 통해 대표이사 불참의사를 해당 과에 전달했으며 기획예산과는 최종적으로 지난 3일 대표이사 불참 내용을 의회에 공문으로 발송했다.

한편, 문화재단은 오는 4월 경 사무국장 포함 인력 충원을 위한 공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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