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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오지연, ‘안전도시 하남’ 위한 수해 방지대책 제안

기사승인 2023.06.01  17: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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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수 예·경보제’, 재해 예방 전문 프로그램 도입 등 새로운 정책 통해 “전방위적 대응책 모색해야”

1일 제321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재난 예방 초점 둔 선진국형 재해 관리 방안 제시

오지연 의원이 제32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하남시의회 오지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시 수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오 의원은 5분 발언 서두에서“지난해 8월 하남시와 그 인근지역에 일주일간 쏟아진 500여mm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주택침수 등 237건의 주민 피해와 18개소의 도로유실·산사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18개소의 자연재해 피해 중 9개소는 아직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해는 엘니뇨 현상으로 폭염과 폭우 등 다양한 기상이변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이미 우리나라는 기후 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 시대에 진입했고, 기후위기에 따른 기상이변은 하남시도 빗겨 갈 수 없기에 철저한 수해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며 “사후 대응 및 복구에 치중하기 보다는 사전 예방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의 주요정책 제안사항으로는 ▲아스팔트, 콘크리트 등의 불투수포장을 투수포장으로 바꿔 불투수 면적율을 낮춰 물순환의 효율성 도모 ▲빗물받이 정비 및 우수관로 용량 확보를 통한 빗물 처리 속도 상향 ▲침수 예·경보제 도입 ▲도시침수 예방대책 지원시스템 활용 등이다.

특히, ‘침수 예·경보제’는 올해 서울시에서 처음 도입한 수해 방재 시스템으로 시간당 55mm가 넘는 비가 내리면 해당 지역에 침수예보가 발령된다.

경보가 발령되면, 공무원과 통·반장, 이웃주민이 동행파트너로 재해약자를 구조하는 시스템이다.

오 의원은“하남시에서도 지난해 폭우로 인해 장애인복지시설이 침수되어 18명이 고립되어 긴급히 대피한 바 있다”며, “‘침수 예·경보제’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여 재해 약자에 대한 정책 마련도 이뤄져야 한다” 피력했다.

오지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마치며 “‘안전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시민단체, 민간 기업 등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집중·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풍수해로 인한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전방위적 자연재난 대응계획에 따른 철저한 ‘유비무환’의 행정이 필요하다”며 “시의회도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하남시가 되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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