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의날 행사에서 2,000여명 시민 서명운동 참여
10월 추진위원회와 학부모단체 공동으로 정책토론회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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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들과 하남시청 공무원들이 진행한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 기념사진(9월 24일 하남종합운동장) © 동부교차로저널 |
[하남] 지난 24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시민의날 행사에서 김기윤 하남교육지원청설립추진위원장, 최대인 학부모연합회장, 조선영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조지연 중학교학부모폴리스단장, 최지순 녹색어머니연합회장 등 학부모들은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번 서명운동은 하남교육지원청 설립 추진 업무를 맡고 있는 진일순 평생교육원장, 윤복순 평생교육과장 등 하남시청 직원들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시민의날 행사에서 학부모단체와 하남시가 함께 서명운동을 진행하여 2,000여명 시민으로부터 서명을 받았으며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의 필요성에 관하여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되는 등 큰 성과를 얻었다.
학부모단체와 하남시가 공동으로 진행된 서명운동은 김기윤 추진위원장이 하남시에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시민의날 행사에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하남시지회(지회장 윤미애)는 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릴레이 응원을 진행했다.
이번 릴레이 응원을 주최한 하남여성단체협의회 기획국장 조선영(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은 “하남에서 자녀들을 키웠던 각 여성단체회장은 어느 누구보다도 하남에 교육지원청이 없는 불편함을 잘 알고 있다. 이에 따라 자발적으로 나서서 교육지원청이 설립되기를 바라며 릴레이 응원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기윤 추진위원장은 “12월 말일까지 교육부에서 교육지원청 관련 용역이 진행되는 만큼 하남시가 교육지원청 설립 적격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학부모들과 함께 서명운동 및 릴레이 응원을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추진위원회와 학부모단체는 공동으로 정책토론회를 10월 중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