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직원들, 법무감사관실에 고통 호소 및 분리 요청
![]() |
하남시청 전경 ⓒ동부교차로저널 |
[하남] 하남시 관내 행정복지센터에서 성희롱 파문이 일어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복수에 따르면 관내 행정복지센터 A동장과 관련해 이곳에 근무하고 있는 여직원들이 A동장이 성희롱(언어적 희롱)을 반복적으로 행하고 있다며 27일 하남시 법무감사관실을 방문해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들 여직원들은 A동장과 같은 공간에서 일할 수 없다며 분리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이날 긴급 인사위원회를 열고 우선 A동장을 인사조치, 10월 4일자로 전보 조치했다.
특히 피해자들은 성희롱성 발언 뿐만아니라 직장 내 갑질 문제도 제기하면서 사태가 확신될 조짐이다.
한편 이와 관련 하남시는 피해자들의 안전을 위해 해당 동장을 분리조치하고 향후 조치에 대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