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자, 술자리 녹취물 증거로 하남시에 제출
하남시청 전경 ⓒ동부교차로저널 |
[하남] 하남시가 성희롱 등 논란의 중심에 선 A동장에 대해 직위 해제 조치를 내렸다. <관련기사 2023년 9월 27일자>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하남시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A동장에 대해 직장 내 성희롱 및 직장 내 갑질 혐의로 직위 해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시 등에 따르면 A동장은 부하 직원에게 술자리에서 성희롱성 발언 뿐만 아니라 갑질을 행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성희롱성 발언 증거는 피해자가 술자리에서 녹취한 것을 법무감사관실에 제출, 인사위 조치에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여직원들은 A동장과 같은 공간에서 일할 수 없다며 분리 조치해 줄 것을 하남시에 요청한 바 있다.
한편 하남시 법무감사관실은 A동장의 성희롱 및 갑질 혐의와 관련해 이번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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