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식 악기로 만나는 애니메이션 삽입곡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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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9일 ‘애니메이션 첼로 페스티벌 – 디즈니 VS 지브리’를 세종국악당에서 개최한다.
10대의 첼로와 오보에, 트럼펫, 퍼커션의 하모니로 월트디즈니와 지브리스튜디오의 베스트 OST를 연주하는‘애니메이션 첼로 페스티벌 – 디즈니 VS 지브리’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따뜻함을 전달할 공연이다.
1부는 경쾌한 리듬과 중독적인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는 디즈니의 음악, 2부는 특유의 감성 멜로디로 수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음악들로 구성하여 각기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디즈니의 대표곡인 라이온킹 OST ‘The Lion Sleeps Tonight’, 토이스토리 OST ‘You’ve Got a Friend in Me’, 미녀와 야수 OST ‘Beauty and the Beast’, 겨울왕국 OST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Let It Go’ 등을 연주해 추운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녹인다.
또한, 지브리의 대표곡인 천공의 성 라퓨타 OST ‘너를 태우고’, 이웃집 토토로 OST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 벼랑 위의 포뇨 OST ‘벼랑 위의 포뇨’ 등을 연주해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연말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 아이들이 처음으로 공연장에서 접하는 클래식 악기가 지루한 음악이 아닌 귀에 익고 쉬운 음악으로 아이들에게 편하게 다가가길 바랐고 어른들은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 순수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올 한해를 잘 마무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시민들이 즐거울 수 있는 공연으로 찾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애니메이션 첼로 페스티벌 – 디즈니 VS 지브리>는 12월 9일(토)에 세종국악당에서 진행되며, 본 공연을 포함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자세한 공연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http://www.y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서영 기자 sso959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