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윤, 임종성 국회의원 불출마 선언에 따라...당헌·당규에 근거
청년·여성 우선 전략 공천 논의...방식은 '안개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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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하남시 선거구와 광주시을 선거구를 전략 선거구로 지정했다.
25일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최근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최종윤(하남시), 임종성(광주시을) 현직 국회의원의 선거구에 대해 전략 선거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주당 당헌·당규에 근거, 불출마 의원 지역 또는 지역위원장이 궐위된 사고당에 대해 우선적으로 전략 선거구로 지정할 수 있다는 것에 기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공관위는 청년·여성을 우선해 전략 공천하는 요구가 있어 이를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현재 하남시(6명)와 광주을(4명)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전략 선거구 선정에 따른 전략 공천 방식에 대해서는 세부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다. 즉, 단수 공천인지, 아니면 전략 공천자를 포함한 예비후보 간 경선방식 등이 될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는 상태이다.
한편, 임종성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최종윤 국회의원은 지난 22일 선거 불출마를 각각 선언한 바 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24일 현재 민주당 예비후보자 등록자는 ▶하남시 = 강병덕, 추민규, 이희청, 오수봉, 민병선, 박경미 6명 ▶광주을 = 문학진, 박덕동, 안태준, 신동헌 4명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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